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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십자가, 진리와 빛으로 나가자’
통합총회 5.18 39주기 맞아 호남신대에서 기념예배 및 순직기념예배 드려
 
오세영   기사입력  2019/05/24 [16:20]

 

▲ 5.18을 맞이하여 고 문용동 전도사 순직기념예배 후 채영남 목사가 호남신학대학교에서 기념 생화를 놓고 있다.     © 오종영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장 림형석 목사)총회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연현 목사)가 지난 14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기 기념 및 고 문용동 전도사 순직 기념 예배를 호남신대에서 가졌다.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최근 5.18 왜곡과 폄훼 등을 언급하며 정부와 국회 및 사법부와 한국교회에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충일 목사(호남신대 총동문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정종채 장로(전남노회장)의 기도, 채영남 목사(증경총회장)의 ‘오월의 십자가, 진리와 빛으로’(고후13:4~9) 제목의 설교, 정점수 목사(광주동노회장)의 축도로 드렸다.

 

기념식은 김광훈 목사의 사회로 추모공연, 장학금 전달, 광주전남3개노회 인권위원장(전남,광주,광주동)과 호남신대원우회장 공동으로 선언문 낭독, 파송의 노래로 진행됐다. 이어 장헌권 목사(광주노회인권위원장)가 추모비 헌화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 문용동 전도사 기념예배에서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본향교회)가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설교에서 채영남 목사는 “5월은 십자가라는 것을 크게 느끼게 된다”며 “진리를 분별하여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 하나님께 드리자”고 전했다.

 

변창배 목사(통합총회 사무총장)는 “총회가 30여년이 지나 순직자를 지정하여 명예를 기릴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라면서 “5.18 민주화운동을 잊지 말자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합교단 소속 광주 3개 노회 인권위원회는 최근 정치권에서 진행되는 5.18 왜곡과 폄훼를 보면서 정부와 국회, 사법부와 한국교회 등을 향해 순직기념예배 참가자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건설 매진 △판문점 선언 이행 △순직자의 신앙 계승 등을 밝혔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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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4 [16:20]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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