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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일 목사(사랑교회) 190호
기도의 회복
 
오종영   기사입력  2019/04/01 [14:29]
▲ 진수일 목사/사랑교회     ©편집국

기독교 역사에 기도 없이 교회의 부흥을 맞이한 때가 없었다. 교회는 기도를 통해 새로워지며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교회의 부흥은 기도의 회복부터 우선한다.

 

기도에 대한 오해가 있다. 기도는 자기 확신을 위해 주문을 외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기도를 들어주시는 대상 즉 하나님을 모르면서도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식의 정성과 열심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또한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다. 외식하는 이들과 같이 사람 앞에서 기도하는 자는 이미 자기의 상을 받은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6:6). 기도는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드려야 응답받는 것이 아니며 많은 말과 화려한 말의 기술을 동원해야 만 효과가 있는 것 또한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만의 인격적인 만남으로 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대화이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에게 영적호흡과 같은 것이다.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이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명하신 것이며 기도는 또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특권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할 수 있다.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인도 하여 주심을 받을 수 있고 기도를 통해 우리의 필요를 얻게 된다.

 

기도는 왜 하는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기도한다. 기도에는 필요를 위해 간구하는 내용도 있지만 기도는 우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의 영광을 높여 드리는 내용을 포함한다. 기도는 나의 뜻을 하나님께 통보하고 생떼를 써서 응답을 받는 도구가 아니다. 내 좋을 대로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들을 해결해 주셔야만 하시고 없던 것까지라도 주셔야만 되는 것이 아니다. 기도를 통해 기적이 상식이 되도록 응답받는 것 또한 아니다. 기도는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어떤 때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이해할 수도 없지만 순종해야 만 하는 경우도 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결국 순종 했던 모범이 기도이다. 따라서 기도는 순종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는 말이 무리가 아니다. 열심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간구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들의 대부분의 기도 중에서 많은 오해를 풀고 다시금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실천해야만 하는 때가 왔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진정으로 위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암송함으로 형식화 된 기도를 계속해서 주문 외듯 하지 말고 주기도가 진정으로 우리의 기도가 되도록 회복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마6:9-15)는 하나님나라에 대한 주된 청원이다. 이는 하나님나라를 선포 하셨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하나님나라를 간구하게 한 것이다.

 

기도의 오해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등한시 한 결과이다. 주기도는 중요하기에 어려서부터 암송하게 했다. 예배 시에 주로 사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도 너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무 중요하기에 암송하게 했고 여러 예배 시에 사용하게 했지만 문제는 형식적으로 암송하며 사용했다는 것이 문제다. 이는 진심으로 그리고 깊은 생각을 가지고 그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기도의 회복은 주기도의 회복부터 우선해야 한다. 주기도의 회복은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가져온다. 기도는 순종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함으로 기도의 모범을 보여 주셨듯이 순종함으로 온전한 기도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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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1 [14:2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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