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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목회교육원 개강예배 및 이단대책 공개특강
60여명의 청강생들 참석한 가운데 진용식 목사와 김경천 목사 강의 인도
 
오종영   기사입력  2019/03/15 [15:34]

 

▲ 목원대학교목회교육원은 2019년 1학기 개강예배와 함께 진용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이단대책무료세미나를 개최했다.     © 오종영

 

목원대학교 목회교육원(원장 진태원 목사)은 3월 4일(월) 오후1:30분부터 교내 신학관에서 2019학년도 1학기 개강예배 및 ‘이단대처를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교육원 이사 김기수 목사의 사회로 이사 김광태 목사가 기도했으며 CCM가수 하니가 특별찬양을 드렸다.

 

이어 원장 진태원 목사가 디모데후서 2:1-4절을 본문으로 ‘예수의 좋은 군사가 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진 목사는 “이단상담사의 길은 어려운 길, 고난의 길이나 명예와 영광도 있음을 기억하자”면서 “이 길을 갈 때에 주님이 계심을 믿으며, 또한 상 주심을 믿고 힘든 과정이지만 복된 과정을 잘 이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를 모집하신 분, 불러주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위해 살기를 바란다”고 전한 후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는 공개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정운기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의회 대전상담소장)의 사회로 시작된 공개특강은 정 목사가 강사로 나선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의회장)를 소개한 후 진 목사가 강단에 올라 ‘신천지 대처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인도했다.

 

진 목사는 이날 강의에서 “한국교회에 200개가 넘는 이단이 있다. 그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이단이 바로 ‘신천지’이다. 신천지 추수꾼 중에는 ‘사모’도 있다. 대전에도 모 대형침례교회가 신천지 추수꾼으로 인해 소동이 일어난 적이 있고, 사모가 추수꾼이 되어 목회자가 목회를 못하고 상록교회에 나오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진 목사는 “신천지가 나온 지 35년이 됐으나 목회자가 신천지에 대해 지금도 잘 모르고 있다. 그러니 대처가 안 되는 것이다. 이제 세미나를 통해 이단에 대한 무관심을 이기고 이단대처를 잘 해서 대전을 이단으로부터 보호하는 일꾼이 되자”고 강조했다. 

 

▣ 신천지 추수꾼 

이어, “신천지 추수꾼이란? 신천지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신천지인 줄 모르고 공부하는데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방법으로 공부한다. 첫째, 1:1로 공부하는 것으로 ‘복음방’이라고 하는데 학교, 직장 등에서 2-3개월 동안 진행되는데 신천지 티를 안내니 모를 수밖에 없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이들은 체계적으로 공부하는데 ‘무료’라고 소개하며 공부 방법은 월, 화, 목, 금 공부하다 6-7개월 후 수료하는 방식으로 ‘월, 화, 목, 금’공부하면 무조건 신천지로 보면 된다. 그런데 들통 나게 되니 7개월로 바꾸기도 한다. 공부하는데 초등, 중등, 고등으로 공부하며 공부를 마치고 졸업할 때쯤 되면 신천지가 나오고 이만희가 나온다. 그리고 수료식을 마쳐야 신천지교인이 되는데 재림하신 예수님이 이만희가 되고, 재림주가 왔으니 추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추수꾼은 추수밭으로 가야 하는데 추수밭은 바로 ‘교회’로 졸업식 후에는 이만희가 반드시 참석하며 그리고 추수밭으로 간다. 그런데 몰래 공부한 사람은 자기가 다니던 교회로 간다”고 밝혔다.

 

‘신천지 추수꾼’은 신천지에서 개발한 전도법으로 신천지가 추수꾼을 보낸 후 1년에 1만 명씩 늘어났다는 통계조사를 소개하면서 “신천지에서는 신천지의 추수밭 교회가 있다. 이들은 교회에 파송된 고정간첩으로 한 교회에 들어가서 최하 10년을 있게 된다. 그래서 직분도 받는다. 그래서 추수꾼의 대부분은 직분자들이 돼 있다”면서 “이들은 교회에서 인정받는 제직으로 일하는데 성환의 某(모) 교회는 추수꾼이 목사의 딸을 미혹했고, 그 딸이 엄마(사모)를 미혹해서 완전히 신천지가 됐고 회의 끝에 다음 미혹도 사모가 목사를 미혹해서 넘어갔고, 결국은 교인들도 포섭해서 빼내는 일을 했다”고 경각심을 제고했다.

 

심지어 성경100독 사관학교 조현주 장로도 신천지요, 허경영도 신천지교인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6만 명 이상의 추수꾼이 들어가 활동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 추수밭 교리

신천지는 이만희가 재림주이며 천사들을 보내어 알곡을 추수하고 만희교 신도들이 천사(추수꾼)들이며 기성교회는 추수밭이 된다. 현재 신천지 교인들은 전국적으로 약 22만 명에 달하고 그 중 대전을 중심으로 한 맛디아 지파는 21,550명으로 정식 신천지교인으로 이 외에도 현재 미혹돼 공부하는 있는 사람들이 상당 수 있다.

  

▣ 신천지 현황 

현재 22만 명으로 1년에 평균 1만 명씩 늘어나고 있고, 센터 수강생도 연 1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중간에 밝혀져 나온 사람이 8만 명, 끝까지 공부한 사람이 약 2만 명으로 신천지 집단으로 유월하는데 연 2만 명이 증가하고 있고, 추수꾼 파송은 약 6만 명 이상으로 한국교회가 4만개가 조금 넘으니 안 들어간 교회가 없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다. 

 

▣ 추수꾼의 특징 

이들은 들어오기 전에 특수 훈련을 받는다. 특히 거짓말 잘하고 연기를 잘한다. 그리고 교회의 특성에 잘 적응한다. 성경을 잘 가르치고 똑똑하기도 하다. 그리고 중요한 직분자 중에 있다(장로, 집사, 권사, 교사, 교역자, 교역자 가족 등). 특히 담임목사 측근으로 있으면서 섬김과 봉사를 잘하여 신임을 받으며 위장하기도 하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추수꾼의 분류 및 분별법 

전도당해 들어온 새신자 추수꾼과 직분자 중에 미혹된 출신 추수꾼 외에 신천지에서 나왔다는 위장이탈 추수꾼, 개종연기 잘하는 위장회심 추수꾼, 헌금 잘해서 인정받는 투자 투수꾼, 미인계로 목사님의 인정받는 여우 추수꾼, 말씀을 잘 가르치는 교사 추수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회와 성도들에게 다가오는데 이들의 특징은 가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한 곳에서 실패하면 다른 곳에서 또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며, 거짓말을 잘하기에 속아 넘어가기가 쉽다. 그리고 이들은 신천지 용어를 무심코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배, 멸, 구’(배도, 멸망, 구원), ‘비유풀이’, ‘말씀의 짝’, ‘십사만 사천’, ‘12지파’등 신천지교인들만이 사용하는 특수한 용어가 있으므로 주목하고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들은 교리질문을 잘하는데 이들이 하는 독특한 질문이 있는데 바로 접근질문이다. 신천지에는 68가지의 질문이 있다. 예를 들어 ‘나팔소리는 몇 개?’, ‘천국문은 몇 개?’등 등이며, 성경공부를 권유하여 소개한 후 데리고 가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교회 밖 성경공부는 철저히 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는 김경천 목사(안산 상록교회 부목사)가 강사로 나서 JMS교리의 문제점과 대처법에 대해 강의 한 후 공개세미나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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