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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성시화운동협의회 한국 선교 대안으로
한동대 사태 적극 대응·지도자 컨퍼런스 등 논의
 
오세영   기사입력  2019/03/15 [15:29]

 

▲ 한국성시화협의회 임원회의에서 서기 박명용 장로가 보고를 하고 있다.     © 오종영

 

15개 시·도 성시화운동본부로 조직된 한국지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협의회)가 지난 27일 본향교회에서 2019년 제1회 임원회를 갖고 지역별 현황 보고를 비롯해 임원 인준, 지도자 컨퍼런스 개최, 포항 한동대 사태 대응 등을 논의했다.

 

회무에 앞서 최상림 목사(실행위원)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이관영 목사(공동회장, 경북성시화운동본부)의 기도, 김성원 목사(공동회장, 광주성시화운동본부)의 ‘성시화의 꿈’(겔47:8~12) 제목의 설교, 이종승 목사(상임회장, 경남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관영 목사는 “지역 성시화가 하나가 되어 한국교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하다면서 “성시화를 통해 헌신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성원 목사는 침례교 목사로 미국 시민운동을 이끌었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1963년 연설 ‘나에게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을 언급하면서 “이 사회의 유일한 소망은 교회다. 교회를 통해 우리와 이 세상을 살릴 그 일을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이어 “마틴 루터의 꿈은 불과 40년 만에 흑인 대통령을 탄생시켰다”며 “함께 동역하는 우리의 모든 꿈은 이루어 질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채영남 목사의 사회와 개회선언으로 회무에 들어간 협의회는 △각 시도 임원 소개 및 현황보고 △회계보고 △안건상정 및 토의 △회의록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채영남 목사는 “창립 5개월에 접어 들어가고 있는 협의회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조직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 상호간 사역을 공유하고 사업을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부흥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교회의 현안은 결국 한국교회의 현안과 같다”며 “향후 한국교회의 선교 모델은 서로가 하나가 되어 말씀과 기도 안에서 섬김으로 이루어가는 성시화운동협의회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안건토의에서 한동대 사태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동대 사태는 학내에서 성소수자 관련 강연회를 주최한 학생에게 무기정학 등의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지난 달 국가 인권위원회가 ‘징계 처분 취소’를 권고하면서 촉발됐다. 이에 한동대 전국학부모 기도회원들은 지난 달 22일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인권위원회가)대학설립 목적을 무시하고 학부모의 권리도 무시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었다. 기독자유당도 징계철회를 내린 인권위원회 위원을 전원 형사고발했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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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5 [15:2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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