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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회 이단 동방번개파(전능신교)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장,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이대위원장, 빛과소금의교회 담임목사)
 
오종영   기사입력  2019/03/02 [15:56]
▲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빛과소금의교회)     ©편집국

1. 동방번개파의 교리 및 비판 

가. 동방번개파의 성경관 동방번개파는 ‘성경’을 지나간 시대의 유물(遺物)로 여기고 자신들이 출판한 <동방에서 발출한 번개> 또는 <말씀이 육신으로 현현하다>와 같은 책만이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성경이 갖는 ‘유기적 영감설’을 부인하며, 성경이 갖는 고유의 특성 즉, 성경의 신적권위와 성경의 절대적 필요성과 성경의 명료성, 그리고 성경의 충족성 등을 부인한다. 이들은 “너는 오늘 성경을 볼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성경 속에 새로운 것이 없고 다 낡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세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없다. 임시 참고자료나 될 뿐이지 근본적으로 큰 사용 가치가 없다”고 주장한다.

 

나. 동방번개파의 신론 이들은 하나님의 삼위일체(三位一體) 되심을 부인한다.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은 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상은 사람들의 전통적 관념이고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는 사상으로 “성부가 변하여 성자가 되고 성자가 변하여 성령이 된 것이지 삼위일체가 아니고 일위일체”라고 주장한다.

 

다. 동방번개파의 기독론 동방번개파는 우리의 유일한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하나님 되심과 신성과 인성을 가진 죄 없는 참 인간이며, 참 하나님인 것을 부인하고, 십자가상에서 인류의 구원을 완성하신 그리 스도의 사역을 부인한다. 이들은 그리스도를 피조물로 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은 불완전하며 이들의 교주가 완성한다고 주장한다. 동방번개파는 ‘여 그리스도(女基督)’를 “전능자”라 부르고 있는데, 요한계시록 3:12, 16:7, 그리고 욥기 37:23 등을 인용하며 “새 이름”이 바로 ‘여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것이고, 그 ‘새 이름’이 곧 “전능자”라는 것이다. 이들은 이 “전능자”가 예수 그리스도가 완성하지 못한 사역을 완성하게 되었고 ‘전능자’를 믿는 자만이 새로운 시대 즉 국도(國度)시대에 들어갈 수 있으며, ‘여 그리스도’가 한 시대를 열고 닫는 자이며 ‘전능한 하나님’이며 그가 사람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라. 동방번개파의 구원론 이들은 성령이 위격을 가지신 삼위일체 하나님인 것을 부인한다. 이들은 성령을 “성부와 성자가 사용하는 공구(工具)라 지칭” 한다. 뿐만 아니라 이신칭의와 성령의 구원사역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사역 대신에 오직 동방번개파에 속하여 그들의 교리를 믿고 ‘여 그리스도’에게 순종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마. 동방번개파의 교회론 이들은 기독교의 전통교회를 부인한다. 지상에는 동방번개파에 속한 교회만이 진정한 교회라는 주장 하에, 교회가 갖는 예배와 성례를 부인하고 전도 무용론을 주장한다.

 

바. 동방번개파의 종말론및 단체 이름 배경 이들은 많은 이단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리스도가 이미 재림하였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는 이미 여성의 몸으로 중국 땅에 재림하였으며 그녀가 곧 동방번개파의 여교주라고 한다. 동방번개파가 재림예수의 성별이 여성이어야 하는 근거로 창세기 1:27과 예레미야서 31:22을 인용하고 있다. 동방번개파는 누가복음 17:25과 마태복음 24: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에서 “동편(東方)”은 바로 ‘중국’이라고 해석한다. 또한 이사야 41:2a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에서 “동방(東方)”은 곧 중국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들은 교주인 ‘여 그리스도’는 구속사역의 완성을 위해 재림한 예수라고 주장한다. 

 

2. 결론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동방번개파는 성경관으로부터 종말론까지 철저하게 성경적이지 못하고, 정통교리와는 상반되거나 교리자체가 혼합주의적 성격을 가진 이단이며, 성경 자체를 의도적으로 부인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자신들의 근거를 삼으며 ‘여 그리스도’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단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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