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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직이 훈련되면 교회가 건강해진다”
송촌장로교회 양병희 목사 초청 ‘2019 제직세미나’개최
 
오종영   기사입력  2019/03/02 [15:41]
▲ 송촌장로교회는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영안장로교회)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2019제직 세미나를 개최했다. 마지막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충성된 제직, 축복받는 제직이 되기 위한 서약을 하고 있다.     © 오종영


“20%의 창조적 소수가 80%의 대중을 리드한다. 20%의 제직을 철저히 훈련시켜서 교회의 체질을 바꾸면 교회는 그 순간부터 성장과 성숙을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에 소재한 송촌장로교회(박경배 목사)는 양병희 목사(영안장로교회) 초청 제직세미나를 실시했다. 17일(주일)저녁부터 19일(화)저녁까지 새벽과 밤 시간에 진행된 제직세미나에서 양 목사는 “제직이 훈련되면 교회가 건장해진다”는 주제 하에 ‘인정받는 제직’(출16:21-16절), ‘쓰임 받는 제직’(행6:3-5), ‘축복받는 제직’(계22:12)이 되라고 강조했다.

 

세미나 마지막 날인 19일(화) 저녁 박경배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첫 시간부터 마지막 시간까지 주시는 은혜가 가득하기를 바란다”면서 강사소개를 했다.

 

강단에 선 양 목사는 요한계시록 22:12절을 회중들과 함께 봉독한 뒤“사람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게 ‘관계’로 관계가 뒤틀리면 천사 같은 사람도 다 무너져버리고 만다, 우리는 혼자가 아닌 관계 속에서 산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3가지 관계가 잘 맺어져야 한다”면서 “인간관계(대인관계), 물질관계(대물관계), 대신관계(하나님과의 관계)가 잘 맺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한 매개는 바로 ‘기도’이다. 기도는 방법이 아닌 하나님을 찾는 것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은 찾는 사람이요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영감과 방법을 찾게 하신다. 송촌교회 28년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섬기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 윗사람에게는 무조건 순종하고, 아랫사람에게는 무조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인간관계 방법이고, 물질은 버는 지혜와 바로 쓰는 지혜가 필요하고 정직하게 벌고 올바르게 쓰는 것이 바른 물질관리”라고 정의했다.

 

또 “대신관계가 잘돼야 평안하고 행복하고 잘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이 세 가지 문제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축복받는 제직의 삶”이라고 말했다.

 

▲ 송촌장로교회 제직세미나 마지막 집회에서 강사로 나선 양병희 목사(오른쪽)과 박경배 담임목사가 축복받는 제직이 되기 위한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 오종영

 

▲ 송촌장로교회 성도들이 축복받는 제직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 오종영

 

첫날과 둘째 날 저녁과 새벽 시간을 통해 양 목사는 ‘제직을 세우는 목적과 훈련의 필요성’ 및 ‘구약과 신약시대 제직의 자격을 설명하면서 교회가 제직을 세울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소개했다.

 

또한 “제직의 사명은 기도하는 일과 심방하는 일, 성도를 권면하고 위로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라면서 제직으로서 충성하기 위해서는 교역자와 먼저 협력하고 신앙의 본을 보이는 신앙관이 분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제직은 무엇보다 ‘봉사생활, 주일성수, 십일조 생활, 순종의 본’등에서 성도들의 본이 돼야 하며 일을 할 때에는 자원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긍정적이고 믿음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직 하나님만이 신앙의 대상이 되고, 우리 신앙의 방향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이시며, 오적 성령의 역사와 감동. 이끄심이 신앙생활의 방법”이라고 신앙노선을 소개했다.

 

끝으로 양 목사는 제직들의 소속감을 강조하면서 “내 교회에 대한 소속감이 분명해야 한다. 소속감이 분명하지 않으면 결코 헌신의 삶을 살 수 없다. 그러므로 떠돌이 신앙인이 되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목사를 자랑하는 것이 ‘인정받고, 쓰임받고, 축복받는’제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 후 금년 9월 총회에서 교단 총회장으로 취임예정인 박경배 담임목사의 사역을 위해, 인정받고, 쓰임 받으며, 축복받는 제직이 되기 위해 합심기도를 드린 후 제직세미나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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