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취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한남대 신입생 프리칼리지‘가 26일 한밭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한남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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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체육관에서 조승연작가 등 특강
한화이글스파크에서 ‘대전방문의 해 서포터즈’ 다짐대회
원도심을 탐방하며 대전의 역사·문화·경제 체험학습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 창업·취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프리칼리지(Preliminary College)’를 26일 대전 한밭체육관, 한화이글스파크,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했다.
한남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한밭체육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황철주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과 2019학년도 신입생 2,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의 프리칼리지를 개막했다. 이덕훈 총장은 개회사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에게 창업 및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프리칼리지를 준비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체인지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명 작가인 조승연 씨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와 인문학’ 특강과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의 ‘네 꿈을 펼쳐라’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국민은행을 비롯한 여러 기관 및 기업의 ‘대학 창업·취업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과 ‘뻔뻔한 클래식’ 공연도 열렸다.
오후에는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한남대 신입생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덕훈 총장이 대전방문의 해 홍보서포터즈 협약을 체결했고, 학생들은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어 신입생들은 6개 코스로 나뉘어 대전 원도심을 조별 탐방하고 현장체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스토리가 있는 대전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원도심 탐방장소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 ▲대흥동성당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중앙시장 ▲대전역 등으로 다양했다. 각각의 장소에서 짧은 특강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제에 대해 배웠다.
신입생 김도은씨(20·회계학과)는 “진로를 일찍 설계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으며, 대전지역을 더 깊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칼리지 둘째 날인 27일에는 한남대 교내에서 오전 9시부터 구글 코리아 김태원 상무가 진행하는 청년창업아카데미를 비롯해 학과별, 단과대학별 취업특강과 창업특강이 열린다. 또한 금융특강, 성폭력예방교육, 학사제도 및 국제교류,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다양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프리칼리지의 마지막 순서로 과거의 입학식을 새롭게 개편한 2019학년도 ‘새내기 마중식 및 학군사관 후보생 승급 및 임관 기념식’이 오후 4시 교내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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