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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직운동본부, 김영길 목사의 ‘인권’주제를 끝으로 2019아카데미 성료
2월 2일(토), 마지막 강좌에서 김영길 목사 인권의 배경과 역사 설명하며 언어의 혼란 지적
 
오종영   기사입력  2019/02/15 [15:50]

▲ 인권을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하고 있는 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     © 오종영

 

한국정직운동본부가 새해를 맞아 4주 연속 진행한 2019정직아카데미가 김영길 목사의 인권강의를 끝으로 성료됐다.

 

신원식 장군, 정규재 주필, 한전연구원장, 김영길 대표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매주 토요일 4주 연속 진행된 정직아카데미에는 매회 2-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질 높은 강의로 참석자들에게 큰 어필을 했으며, 참석자들은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며 관련 내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관점에 따라서 정치적이라는 오해를 할 수도 있으나 아카데미의 주 목적은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신앙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정치, 사회적인 현상과 신앙적인 관점에서의 재해석을 통해 기독교인의 사회참여의 폭은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시도와 함께 숙제도 남겨줬다.

 

특히 최근 이념적, 정치적 대립과 함께 국론마저도 양분되는 시기에 사소한 발언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판단하는 분위기 속에서 한국정직운동본부의 아카데미와 강사선정에 대해 의미 있는 기회였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비슷한 힘의 균형을 이루면서 상호견재를 통해 부패와 잘못을 예방하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현 한국사회의 모습과 현 시국에서 피해자라는 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는 기독교계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정교분리는 舊(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했다는 생각이 깊은 이때에 크리스천들의 자리는 어디일까에 대한 고민도 제공했다.

 

4주차 강의에서는 김영길 목사(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강의를 인도했다.

 

김 목사는 강의를 통해 ‘우리민족끼리’의 내용 등을 소개하면서 “남한은 용어상 적화되었고 언어에서 북한에 졌다”면서 “‘정교 분리’(자유의 원리 적용)는 국가(정치)와 교회(종교)는 분리한다는 것으로 이 법은 미국헌법수정 1조(1887년)에 국가로부터 자유를 지키기 위해 1786년 제퍼슨의 ‘종교자유법’을 만들었고 ‘국가는 종교에 대해 간섭할 수 없다’는 우호적인 간섭법이며, 대한민국의 기원은 일제시대 신사참배의 차단을 목적하고 시행, 즉 신사참배는 반대하는 기독교를 대해 일제시대에 정교분리를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에릭프롬의 ‘건전한 사회’라는 책을 인용해 “인류 역사 중 전쟁과 평화에 대한 연구를 보면 현 정부의 가장 큰 화두가 ‘평화’인데 오늘날 UN과 아이들의 공통관심 사항도 역시 평화”라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베르사유평화조약 등 평화협정을 맺고 난 후 반드시 1.2년 안에 전쟁이 났다”면서 뮌헨평화협정, 파리평화협정과 협정 이후 일어났던 전쟁을 언급했다.

 

이어 ‘인권의 정의(인간의 권리)’에 대해 사람존중이 인권인가? 아니면 모든 사람 존중이 인간의 권리인가? 라고 질문하면서 모든 사람의 행동이 법으로써 인간의 권리로서 보호받을 수는 없으며, 인권을 보장하는 주체, 그리고 내 인권을 침해하는 주체는 권한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기관이 그렇다’면서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상대적 개념이 들어왔기 때문이며 본래 인권이란 천래적인 것으로써 기독교에서 온 절대적인 것이요, 국가권력에서 온 것은 상대적인 것”으로 표현했다.

 

또 김 목사는 기독교와 공산주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소개하며 공통점은 공유와 공용으로 공산주의는 공동생산하고 평등하게 분배하는 것이고, 차이점은 기독교는 자율(유신론), 공산주의는 타율(무신론)이다. 즉 유신론과 무신을 빼면 결국은 같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인권의 역사적 배경을 미국독립선언문(1775년)에서 시작했다면서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고 생명과 자유, 행복 추구권을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았다”면서 인권의 역사와 UN의 인권선언 등, 페미니즘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강의를 마쳤다.

 

▲ 정직아카데미 마지막 강의를 마친 후 박경배 대표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 오종영

 

강의 후 세미나를 정리하면서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 박경배 목사는 “언어의 프레임 속에 숨어있는 거짓이 너무 무섭다. 그러나 행동하지 않는 비겁함을 반성하자”고 말한 후 “우리는 좌우가 아니다. 민주당도, 한국당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용기 있는 창조적 소수가 일어나야 한다. 모두가 침묵하는 이 때 현실을 직시하고 모두가 일어나고 행동하고 알리자. 우리나라가 정직하고 바로 되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 정직아카데미 마지막 강의 후 자리를 함께한 정용기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     © 오종영

 

▲ 정직운동본부가 주최한 2019한국정직운동본부 아카데미가 1월 12일(토) 신원식 장군초청 강의를 시작으로 2월 2일(토) 김영길 대표가 마지막 강사로 나서 강의를 함으로 마쳤다.     © 오종영

 

또한 정용기 의원은 “김영길 대표의 강의는 ‘알고 행동하자’인데 사람 믿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면서 “사람 맘대로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자, 사람을 너무 믿고 맡기면 정권은 부패해진다. 정직운동이 자유민주주의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 행동하는 것은 어려움이 많다. 좋은 강의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소연 의원은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재미있고 훌륭한 강의였다. 힘들고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는데 목사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내 임기동안 해야 할 일을 잘 감당하도록 함께 해 달라”고 감사를 전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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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5 [15:50]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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