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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박옥수는 정말 죄가 없는 의인인가? ②
정동섭 교수/가족관계연구소장,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Ph.D.
 
편집부   기사입력  2019/01/30 [16:48]

 

▲ 정동섭 교수     ©편집부

기독교는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와 함께 세계종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기독교인은 22억명으로 세계인구의 33%를 차지하고 있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Gospel of God's Grace)은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타당한 진리다. 빌리 그래함 목사가 말한대로, 기독교는 실패하지 않았다. 다만 기독교의 적용이 실패하였을 뿐이다.

 

기원후 5세기에 활동했던 Vincentius라는 신학자는 이단과 정통을 판가름하는 세 가지 질문을 남겼다. ①어디서나 그렇게 믿었는가?(Was it believed everywhere?) ②항상 그렇게 믿었는가?(Was it always believed?) ③모든 사람이 그렇게 믿었는가?(Was it believed by everyone?)

 

진리는 보편타당한 것(universally valid)이다. 정통은 온 세계에 널리 퍼져 있고 초대교회 이후로 본질적으로 동일한 복음을 전파하고 있지만, 이단은 지리적으로나 시기적으로 한정되어 있다. 박옥수씨가 전파하는 ‘복음’은 이 모든 기준에서 벗어난 사이비 기독교이며 이단 중의 이단이다. 기소선측에서는 자기들이 전하는 복음이 바로 루터와 웨슬리, 무디가 전하던 복음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교회사를 공부한 적이 없는 ‘학문 없는 무식한’(벧후 3:16) 거짓선지자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필자가 박옥수를 ‘무식하다’고 하는 것은 신학적으로 무지하다는 뜻으로 사용하였다).

 

교회사적으로 어느 누구도 ‘회개가 필요 없다며,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깨닫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는 ‘복음을 전한 적이 없다. 교회역사상에 기소선이 전하는 복음은 시기적으로 1960년 이후에 생겨난, 지리적으로 한국에서만, 그리고 그의 집단추종자들만 믿고 따르는 편벽된 가짜 복음이다.

 

바른 구원의 진리에 대해서는 이미 16세기 교회개혁자들이 목숨을 걸고 가르친 바 있다. 기독교복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오직 성경에 기록된 대로(sola scriptura),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sola gratia),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sola fide) 구원을 받는다.

 

정통이 알곡이라면 이단은 가리지이다. 정통이 진리라면, 이단은 거짓이다. 박옥수는 거짓의 화신처럼 일관되게 거짓된 진리를 반복하여 가르치고 있다. 거의 모든 게 거짓이다. 학력을 거짓으로 속이고, 목사도 거짓이고(그에게 목사안수를 주었다는 Dick York 자신이 목사가 아니며 박씨에게 안수를 준 적이 없다고 증언하였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도 자신이 쓴 게 아니고 다른 사람이 대필한 것이고, 그의 아내와 딸도 학력을 속이고 있으며, 성경도 거짓으로 해석해 거짓된 복음을 ‘기쁜 소식’이라고 전 국민을 속이고 있다.

 

정통기독교는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문법적, 역사적, 상징적. 신학적 해석의 원리를 따라 신구약 성경을 해석한다. 그러나 이단 박옥수는 성경해석의 원리를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사사로이 우화적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있다. 가짜 목사 최태민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생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 것처럼, 박옥수는 초등학교 5학년 학력으로 ‘죄사함을 깨닫는 것이 구원’이라는 선입견을 성경본문에 집어넣어 억지해석을 일삼는 ‘돌파리 목사’이다. 그는 목사안수를 받은 적이 없으면서 우화적이고 자의적으로 신구약성경을 억지로 해석(eisgesis)을 하고 있다(벧후 3:16). 사이비기독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초등학교 학력의 정명석의 영적 사기에 수만명의 대학생들이 미혹되어 추종하고 있는 것처럼, 수만 명의 유식한 인사들이 기소선에 헌신하고 있다).

 

박씨는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세상법정에 고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여러 차례 피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았으면서도 그의 가르치는 교리에 따라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하는 적이 없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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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30 [16:4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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