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ㅣ칼럼 > 금주의말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라가면(사도행전 27:9-26) 185호
강창훈 목사/동아교회
 
오종영   기사입력  2019/01/17 [15:08]

 

▲ 강창훈 목사     ©오종영(발행인)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나서 변화된 후 안디옥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 받아 3차에 걸쳐 선교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을 때 음모와 결박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유인즉 바울이 전하는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틀렸고 또 믿음으로 구원받는 교리가 틀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법정에 서서 심문을 받다가 마지막 베스도 총독의 판단으로 무죄를 선고 받고 바울의 요청에 따라 로마 황제 가이사 앞으로 가기 위해서 배를 타고 출발합니다.

 

로마로 호송될 때 책임자는 백부장 율리오라는 로마 군대의 장교였습니다. 배를 타고 이스라엘 땅을 떠나 지중해에 있는 구브로 섬을 돌아 무라 섬에 도착합니다. 무라 성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배로 갈아탄 후 그레데 섬에 있는 미항에 도착을 했을 때 사도바울이 뜻밖의 예언을 합니다(10절). 이번 항해가 배뿐만이 아니라 배안에 있는 모든 화물과 우리 모두의 생명까지도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말을 해도 아무도 그 말을 믿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여기서부터 같이 생각해봅시다.

  

첫째, 바울을 호송하는 백부장 율리오가 왜 바울의 말을 따르지 않았습니까?

본문 말씀 11절에 보시면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고 그랬습니다. 바울이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주신 말씀을 전했지만 백부장이 믿지 않고 따르지 않은 이유는 세상의 지식과 경험과 재력 있는 자의 말을 더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타고 가는 배를 운전하는 선장은 바다에서 오랫동안 항해하는 경험을 쌓은 사람입니다. 바다의 상태도 알고, 바람이 일어나는 때도 알고 어디는 안전하고, 어디는 위험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선장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었습니다.

 

또 선주는 바울이 탄 배의 주인입니다. 그만큼 돈 많은 재력가입니다. 배 주인이 계속 항해를 하자는데 백부장이 굳이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바울이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몰랐고 그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사도의 직분을 가진 바울임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바울의 입을 통해서 하시는 말을 믿고 따르지 않은 결과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어느 장소, 어느 단체, 어떤 모임이든지 그 속에 영적인 지도자, 영적인 사람이 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돈으로 계산이 안 되는 영적인 은혜와 축복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그 당시 많은 화물과 276명이 타고 가는 배는 굉장히 큰 배입니다. 이 배에 하나님의 종이요, 사도요, 하나님과 교통하는 주의 종인 바울이 타고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서 위험에 대한 경고를 했음에도 아무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는 13절에 바울의 말대로 미항에서 겨울을 지내지 않고, 뵈닉스 항으로 출발했는데 처음에는 남풍이 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선장과 선주의 말대로 순풍에 돛단배였습니다.

 

14절에 얼마 못되어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대작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불어 닥친 시라호 태풍이나 매미 태풍처럼 태산같은 파도가 일어났습니다. 설마 했는데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15절에 어쩔 도리가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배가 움직이는 대로 내버려두었습니다.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발만 동동 구를 상황이었습니다.

 

18,19절에 급기야는 바다에 짐을 모두 던져버렸습니다. 또 배의 기구를 모두 바다에 던져버렸습니다. 상인들의 모든 물건과 재산이 도망가고 선주의 재산도 순식간에 바다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20절에 며칠 동안 해와 달이 보이지 않고 풍랑만 계속 일어나서 구원의 여망이보이지 않았습니다. 살길은 보이지 않고 죽음이 다가왔습니다. 세상 경험, 세상 지식을 가진 사람의 말을 듣고 가다가 너무나 큰 문제,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셋째, 환난 당한 상황에서 바울이 두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아직 신앙생활하신지 얼마 안 된 사람은 이해가 잘 안 되시겠지만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살다가 유라굴로 같은 풍랑을 만났을지라도 다시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시작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22절에 이제는 안심하라고 했습니다. 14일 동안 컴컴한 가운데서 죽음의 그림자만 보이고, 모진 풍랑 때문에 불안하고, 초조하고, 가슴만 조이다가 안심하게 되는 은혜가 주어졌습니다.

 

27절에 방향을 잃고 떠밀려 다니던 배가 육지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구원의 여망이 보이지 않다가 이제 살아날 수 있다는 구원의 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33절에 정신을 차리고 음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14일간 먹지 못하고 파도와 싸우다가 음식을 먹고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44절에 배에 탔던 276명 모두가 육지에 도착하여 목숨을 건지고 죽음의 길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는 들리는 지식, 사상, 이념의 소리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세상 경험이나 지식이나 육에 속한자의 소리를 들으면 손해보고 후회할 일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 당장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면 오늘의 기적처럼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기쁨의 좋은 소식이 찾아옵니다. 신명기 28장 1절 말씀대로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하나님 명령을 지켜 행하면 들어가도 나가도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멘.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1/17 [15:0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