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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남문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안수집사 은퇴식 거행
12월 22일(토) 34년간 대전남문교회 시무한 변정수 목사 원로목사 추대
 
오종영   기사입력  2019/01/03 [15:59]
▲ 변정수 목사가 원로목사 추대패를 받은 후 사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대전남문교회를 시무했던 변정수 목사가 34년간의 시무를 끝으로 정년은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된 가운데 원로목사 추대식을 가졌다.

 

변정수 목사는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교회에서의 전도사 생활을 시작으로 강릉제일교회(강도사), 김화교회와 대전남문교회에서의 담임 목회 등 모두 45년간의 성역을 마무리했다.

 

변 목사는 현역 목회자로 재임하면서 동대전노회장을 역임했고, 대전신학교에서 28년간 조직신학을 강의했고, 현재 필리핀 P.C.C(필리핀 칼빈신학교)에서 후학을 위해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원로목사 추대식에 앞서 거행된 예배는 변정수 목사의 인도로 김종성 목사(증경노회장)의 기도와 양현순 목사(시찰서기)의 성경봉독(1:1-3) 후 연합찬양대가 찬양을 했다.

 

찬양 후에는 이기혁 목사(시찰장, 새중앙교회)가 설교자로 나서 흔적으로 남은 길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바울은 하나님이 부르신 그 길을 간 승리의 리더라면서 변정수 목사님은 나침반과 같은 분이시다. 즉 타협하거나 불의한 것과 함께 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을 하면서 34년 동안 우리에게 남기신 흔적이라고 말했다.

 

바울처럼 믿음을 지키신 분으로 믿음이 믿음 같지 않은 괴물처럼 돼 가고 신앙이 짖밟히는 시대에 주님의 뒤를 따르는 남문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를 했다.

 

▲ 원로목사 추대식을 마친 후 변정수 목사 부부와 노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2부 안수집사 은퇴식은 변정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변 목사가 은퇴하는 양광식 집사에게 은퇴패와 기념품을 증정하며 그동안의 교회를 위한 섬김과 봉사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3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임시당회장 원 철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허선무 목사(노회서기)가 노회승인을 공포한 후 변 목사의 약력을 소개했다.

 

이어 길순달 장로(남문교회 대표)변정수 목사님은 198411월 본 교회에 부임하신 후 1,2차 이전 건축과정에 노고를 아끼지 않았고, 목양일념으로 34년간 교회를 섬겨 오신 분으로 온 교우들의 뜻을 모아 만장일치로 원로목사로 추대한다고 추대사를 전하자 홍성현 목사(동대전중앙노회장)가 원로목사 인증패를 변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어 원 철 목사가 대전남문교회 변정수 목사의 후임으로 내정된 이요한 목사 부부를 소개했다. 이 목사는 임사부를 통과한 후 대전남문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되며 위임식을 거치면 당회장 권한을 갖고 사역을 하게 된다.

 

이어 박경열 목사(원로목사)가 축사를 했으며, 김상윤 목사(황동노회 증경노회장)청빙목사는 목회의 거울이 있어야 하는데 특히 성공한 사람은 역사를 부인하지 않는다면서 “34년간의 역사를 가진 변 목사님은 이 교회의 거울이신 분으로 목사님이 이루지 목한 일은 이루고 자주 묻고 대화하며 역사 위에 역사를 이뤄가기를 권면한다.”고 말했다.

 

이에 변정수 목사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겸한 답사를 전했고 교인들은 변 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교회를 대표해 길순달 장로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증정한 후 홍성현 목사(동대전중앙노회장)의 축도로 원로목사 추대식을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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