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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 교단•교계 | ||||||||
문화의 거리 으능정이에 울려 퍼진 성탄의 소식 | ||||||||
동행교회와 푸른빛교회, 카페솔, 대전성시화운동본부 크리스마스의 축복 나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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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화)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주요 교회에서 일제히 성탄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어둠이 찾아오는 겨울 밤, 도심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울려 퍼진 성탄의 축복이 지나가던 발걸음들을 멈춰 세웠다.
12월 25일(화),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기독교가 연결되면서 다소 경직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맞이한 2018년의 성탄절을 맞아 대전의 한 도심에서는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는 성탄의 기쁜 소식이 젊은이들의 문화공연과 함께 온 도시에 가득했다.
청년들은 대전 문화의 거리로 유명한 으능정이에서는 성탄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성탄절 공연 두 시간여를 앞둔 오후 3시 대전 은행동에 위치한 동행교회(위정원 목사 시무)에는 초등학생부터 중고생, 청년들을 비롯한 양손에 아이 손을 잡은 부모님까지 약 40여명의 무리가 자리를 함께했다. 그리곤 함께 기도하고 캐럴에 맞추어 열심히 율동을 준비하는 등 공연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그리고 5시 30분 으능정이 한복판에 스탭들이 스피커와 마이크를 설치하고 있는 와중에 엄청난 인파가 스카이로드 아래로 좁은 골짜기를 흐르는 물결처럼 흐르고 있었고, 상점들은 저마다 스피커에서 최신가요들을 울려대고 있다.
그때 거리 한복판에서 바이올린 연주자인 김태경 자매의 찬송가 113장 연주가 시작되자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추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많은 인파가 발걸음을 멈추고 찬송가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어서 이억수 전도사의 인도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다 함께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한사람씩 무대 중앙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노래가 마치자 기쁜 성탄을 축하하는 '해피크리스마스' 찬양이 시작됐고 무대 중앙으로 모인 젊은이들이 율동으로 찬양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꺼내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어떤 이는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아이들은 율동을 따라하며 성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플래시몹이 끝나고 함께해준 시민들에게 따뜻한 핫팩과 성탄카드를 나눠주었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다가가‘오늘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오신 기쁜 성탄절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옛날 같지 않게 도시 안에 흐르는 공기들이 과거처럼 성탄문화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도심중앙에 소재한 작은교회가 만든 성탄문화축제는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도시 한 가운데를 거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성탄으로 오신 예수님을 전하는데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어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동행교회 위정원 목사는 “예수님께서 오신 성탄에 더 많은 교회들이 교회 밖으로 나와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길 소망한다”면서 “대전과 충청지역 멀리는 서울에서까지 함께 동참한 많은 젊은이들의 수고가 하늘에서도 큰 기쁨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탄 플래시몹은 은행동에 소재한 동행교회와 푸른빛교회(유순호 목사 시무), 카페솔과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함께 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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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3 [15:5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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