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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는 이야기 - 땅에서 살았던 고래가 바다로 가다 ④
이형희 박사▲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회원 목원대학교 강사 (생명과학)
 
오종영   기사입력  2018/12/21 [15:55]
▲ 이형희 박사▲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회원 목원대학교 강사 (생명과학)     ©편집부

 뒷다리가 퇴화되어 흔적기관으로만 남게 되었다는 고래의 골반 뼈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사람에서도 흔적기관으로 여겨지던 맹장, 꼬리뼈 등은 모두 그 기능들을 모르고 있었을 뿐 각각 제 기능을 충실히 해내고 있었다. 맹장은 소장에서의 소화와 흡수가 끝난 뒤에 남아 있는 수분과 염분을 흡수하고 내용물을 점액과 섞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꼬리뼈에는 근육, 힘줄, 인대가 부착되어 있고, 앉은 자세에서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관의 기능이 다른 기관과 중복되어 있다 하더라도 또 그러한 이유로 진화과정 중에 남겨진 조상의 흔적으로 보는 것은 결코 올바른 생각이 아니다.

 

흔적기관의 오명은 고래의 골반 뼈도 예외는 아니다. 육지에서 살던 고래의 조상이 바닷물고기를 사냥하면서 바다로 향했고 그 와중에 앞다리는 앞 지느러미로, 뒷다리는 퇴화 중에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자들은 고래의 골반 뼈는 그 내부기관을 지지하며, 여러 근육을 위한 접촉점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찾아내었다.

 

모든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과거의 고래 조상들로부터 지금의 고래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무한한 상상력이 필요하다. 진화를 통해서 고래가 되었다고 믿기 보다는 각자의 존재대로 목적에 따라서 그 특징이 부여됐다고 믿는 것이 오히려 더 타당하지 않은가?

 

▲ <그림> 고래의 골반뼈 도식     © 창조과학회

 

지금까지 제시하고 있는 고래의 중간단계 화석들이 말해주고 있는 것은 어떤 부분에서 유사성을 가진다고 해서 그것으로부터 진화했다고 단정 지어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결론임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알려지지 않은 어떤 것을 이용해서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내고자 하는 것은 진정한 과학이라고 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분명한 말씀이 성경에 있다.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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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1 [15:5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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