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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새희망교화센터,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 수료예배 드려
11월 29일(목) 대전교도소에서 재소자 등 6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
 
오세영   기사입력  2018/12/07 [16:07]

▲ 지난 29일(목)에 대전교도소에서 열린 출소전 새생명 희망학교 수료예배에서 오종영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기독교세계관과 인간관, 윤리관에 입각하여 고의든 과실이든 범죄했던 우리 사회동료들을 복음과 성령으로 근본적인 변화, 즉 인격의 거듭남(Born-Again)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으로 우리들 곁에 돌아오도록 돕고 재범률을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설립해 사역하고 있는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 제13기 수료예배가 지난 11월 29일(목) 오후 2시 30분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소재한 대전교도소예배당(새마음교회)에서 있었다.

이사장 김성기 목사(세계로교회)와 오종영 목사(기독타임즈 대표, 영성교회)를 비롯한 목회자와 교정시설관계자 및 재소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린 수료예배에서는 윤석0, 이진0, 하태0, 오정0 조찬0씨 등이 예배 후 열린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김성기 목사의 집례로 시작돼 정인재 목사(대전서노회 군경교정선교부장)의 대표기도와 대전교도소 재소자들로 구성된 새마음성가대 및 15명의 목사로 구성된 목사중창단의 특별찬양 후 정웅주 목사(전민제일교회)가 고후 5:17절을 본문으로‘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정 목사를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은 새 생명을 갖고 사는 것으로 인생 최고의 축복”이라면서 “오늘 여러분에게 이런 축복이 있기를 바라며 바울은 예수 믿고 새로워진 사람인데 여러분들도 예수 믿고 새사람 되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주 안에서 행복을 누리는 인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 후에는 황종연 목사(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수료식은 사)새희망교화센터 사무국장 신미자 목사의 사회로 사)새희망교화센터 특별강사인 유희정 목사가 학사보고를 했다. 유목사는 학사보고를 통해 “이번 수료식은 3개월 동안 진행된 교육에는 모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이 시작돼 양육을 통한 많은 변화의 과정이 있었으나 다른 교도소로의 이감자가 많이 생겨 오늘은 6명만이 수료하게 됐으며 5명이 수료식에 참석했다”면서 수료자의 명단을 호명했다.

호명 후에는 이사장 김성기 목사가 수료자들을 단상으로 오라오게 한 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수료증서와 성경 등 선물을 전달했고, 이날 수료식에서는 윤석0씨 등 5명이 수료식 현장에서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증 전달 후에는 수료자 중 조찬0씨가 수료자를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조찬0씨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예술계열의 유망한 교수로 알려졌으며 이번 수감생활을 통해 느꼈던 소감과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에서 배우고 느꼈던 소감을 전해 현장에 자리를 함께한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수료생 대표가 특별찬양을 드린 후 오종영 목사(기독타임즈 대표, 영성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오 목사는 축사를 통해 “1기 수료식부터 13기에 이르기까지 수료식에 참석하면서 이사장 김성기 목사님을 통해 이어져온 사역을 통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김 목사님은 목회의 우선순위를 담안의 형제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사역을 펼치는 목회자로 오늘 여러분이 소중한 양육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하게 됨을 축하하며 더욱 건강한 사회인으로,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행복한 삶을 열어 가시기를 축복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신미자 목사의 광고 후 참석한 20여명의 목회자들은 재소자들을 향해 축복송을 부르며 축복하는 시간을 갖고 수료예배 및 수료식을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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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7 [16:07]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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