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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에게 특별한 사람이다
김형태 박사(전 한남대학교 총장)
 
오종영   기사입력  2018/11/23 [17:01]
▲ 김형태 박사(전 한남대학교 총장)     ©편집국
뉴욕의 한 여교사가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상을 주기로 결정했다. 그는 학생들을 한 명씩 교실 앞으로 나오게 했다. 그리고 그 학생들 각자가 반에서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가를 설명했다. 그런 다음 학생들에게 일일이 파란색 리본을 하나씩 달아 주었다. 리본에는 황금색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당신은 나에게 특별한 사람입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여교사는 한 가지 계획을 더 세웠다. 학생들 각자에게 3개의 파란색 리본을 나누어 준 다음, 그것들을 갖고 가서 주위 사람들에게 달아 주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일주일 뒤에 그 결과를 적어 내라는 것이 숙제였다.

한 학생이 학교 근처에 있는 회사의 부사장을 찾아갔다. 그 학생의 진로문제에 대해 부사장이 친절하게 상담을 해 준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학생은 부사장의 옷깃에 파란 리본을 달아 준 다음, 두 개의 리본을 전해주면서 말했다. “이건 저희 선생님이 생각해 내신 일인데 이 리본을 부사장님께서 존경하는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그 사람의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 주게 해 주세요 그 결과를 일주일 뒤에 저에게 꼭 말씀해 주시고요.”

그 날 늦게 부사장은 자신의 사장에게로 갔다. 사장은 직원들 모두에게 지독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부사장은 사장 앞으로 다가가 사장이 가진 천재성과 창조성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을 표시했다. 사장은 무척 놀란 듯이 보였다. 부사장은 파란 리본을 꺼내면서 그걸 감사의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했다. 사장은 당황하면서도 기쁘게 말했다. “아 정말 고맙소.” 부사장은 파란 리본을 사장의 가슴에 달아주고 나서 나머지 한 개의 리본을 더 꺼냈다. 그리고 말했다. “제 부탁을 한 가지 들어 주시겠습니까? 이 여분의 리본을 사장님께서 소중히 여기는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 주십시오. 사실 은 한 학생이 이 리본들을 갖고 와서 제게 건네주면서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그 날 밤 집으로 돌아간 사장은 열일곱 살 난 아들을 앉혀놓고 말했다.

“오늘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나한테 일어났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부사장이 들어오더니 내가 대단히 창조적이고 천재적인 인물이라면서 이 리본을 달아 주더구나. 생각해 봐라. 내가 창조적이고 천재적이라는 거야 그는 ‘당신은 나에게 특별한 사람입니다’라고 적힌 이 리본을 내 가슴에 달아 주었다. 그러면서 여분의 리본을 하나 더 주면서 내가 특별히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달아 주라는 거야. 오늘 저녁 귀가하면서 난 누구에게 이 리본을 달아 줄까 생각해 봤다. 그리고 금방 널 생각했지. 난 너에게 이 리본을 달아 주고 싶다.”

이어서 그는 말했다. “난 사업을 하느라 하루 종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래서 집에 오면 너에게 별로 신경을 쓸 수 없었어. 이따금 난 네가 성적이 떨어지고 방을 어질러 놓은 것에 대해 고함을 치곤 했지. 하지만 오늘 밤 난 너와 이렇게 마주 앉아서 너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넌 나에게 누구보다도 특별한 사람이야. 네 엄마와 마찬가지로 넌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지. 넌 훌륭한 아들이고, 난 널 사랑한다.”

놀란 아들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온 몸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마침내 울음을 그치고 난 아들이 울먹이며 말했다. “아빠, 사실 저는 내일 아침에 자살을 할 결심이었어요. 아빠가 절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다음 일화는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변한 모습을 보여 준다. 가끔 우리들이 힘들고 지칠 때, 자기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것 같을 때, 모든 것을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 우리는 세상에서 너무나 특별한 존재라는 걸 누군가 말해 줄 수 있다면 우리는 다시 한번 하늘을 향해 비상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 제 아무리 잘난 것이 없고 보잘 것 없는 그 어떤 사람도 한 가지 칭찬거리는 있는 법이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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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3 [17:01]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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