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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는 이야기 - 땅에서 살았던 고래가 바다로 가다 ②
이형희 박사▲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회원 목원대학교 강사 (생명과학)
 
오종영   기사입력  2018/11/23 [16:58]
▲ 이형희 박사▲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회원 목원대학교 강사 (생명과학)     ©편집부
땅위에서 살던 육상 포유류 중에서 앞 다리는 지느러미가 됐고, 필요 없는 뒷다리는 작아졌으며, 꼬리도 오리발과 같은 넙적한 형태로 변하는 진화의 과정을 거쳤다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고래의 손가락만큼은 역진화를 거쳤다는 것이다. 육상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지느러미는 다리가 되었고, 다시 바다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앞다리가 지느러미로 바뀌는 사건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고래의 진화과정에서 나타내는 파키세투스는 생김새는 늑대나 하이에나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암블로세투스나 로드호세투스와 달리 완전히 육지에서 살았고 식성은 육식성이나 잡식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키세투스는 일명 ‘파키스탄의 고래’로 불리며 불완전한 두개골과 부러진 하악골과 함께 치아 일부만이 화석으로 발견되었다.


▲ <그림> 왼쪽 앞다리(지느러미) (A)어류 (B)가설에 의한 중간형태 (C) 초기 양서류     © 창조과학회

사실 파키세투스의 화석으로 발견된 것은 두개골의 아주 일부분일 뿐이었고, 나머지 부분들은 상상과 추측일 뿐이라는 사실은 고래진화의 전문가(Thewissen 외, 2001)에 의해서 더 많은 뼈들이 발굴되기 전까지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여러 오류들이 제기되고 있었지만 현재까지도 고래의 조상이 육상에서 생활을 하던 포유류들 중에 하나였을 것이라는 생각은 바꿀 마음이 없어 보인다.
 
▲ <그림> 고래의 콧구멍 (좌)아르티오케투스 (중)프로제우글로돈 (우)아마존 돌고래     © 장조과학회

왜 육상동물이 고래의 조상이 되었는가?
현존하는 고래의 콧구멍(nostrils)은 고대 고래아목의 아르티오케투스 (Artiocetus)에서는 두개골의 앞쪽에 위치하던 것이 진화를 계속하여 아마존돌고래(Amazonian dolphin)에서는 두개골의 뒤쪽으로 이동하여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고래 분수공의 형태가 현재의 육상동물의 코와 비슷하다고 말하지만 고래의 분수공은 육상동물과 전혀 다른 독특한 형태의 호흡기관이다.
<다음호에 계속>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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