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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부흥’ 건강한 남부연회 만들겠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11월 14일(주일) 오후 4시 열방감리교회에서 감독 이·취임식 감사예배, 임제택 감독 웨슬리 정신 강조하며 “비전교회와 연약한 교회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약속
 
오종영   기사입력  2018/11/23 [16:45]

▲ 제22대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임제택 감독은 지난 11일(주일) 오후 4시 임 감독이 시무하는 열방교회에서 500여명의 목회자와 내빈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 예배를 드렸다.     ©오종영

▲ 남부연회 감독 이취임감사예배에서 남부연회 사모합창단이 특별찬양을 드리고 있다.     ©오종영

제22대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임제택 감독은 지난 11일(주일) 오후 4시 임 감독이 시무하는 열방교회에서 500여명의 목회자와 내빈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이·취임 감사예배는 이기복 감독을 비롯한 남부연회 전·현직 감독들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정용기 국회의원, 권혁대 목원대 총장을 비롯해 남부연회 소속 목회자들과 오정호 목사를 비롯한 대전교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부 예배는 홍은철 감리사(대전북지방)의 사회로 엄재복 목사(협성대학교 동문회장)의 기도와 이보형, 이종예 장로(남,여선교회 남부연회 연합회장)의 성경봉독(이사야 60:1-9, 로마서 13:11-14) 및 남부연회 사모합창단과 대전시 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 후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이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감독은 이날 예배 설교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취임하는 임 감독과 시무하는 열방교회를 비롯해 남부연회 위에 임하기를 바란다”면서 “동성애와 인권조례 문제가 떠들썩하고 한국교회가 위기를 만난 지금 세상이 어두운 세상이기 때문에 이 시대의 지도자는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일어나 빛을 발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한다.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볼 때 사방에서 사람들이 몰려오는 축복과 환상이 임 감독을 통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부 이임찬하 및 취임축하는 이정구 감리사(대전서북지방)의 사회로 시작돼 이임하는 최승호 감독이 취임하는 임제택 감독에게 연회기와 사회봉을 인계했으며, 임감독은 연회기를 흔들며 감독으로서의 직임에 최선을 다해 연회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이 최승호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감독으로서의 직무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특히 함께 해준 감리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 남부연회 신임 임제택 감독이 이취임감사예배에서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오종영

취임하는 임제택 감독은 “기도와 눈물로 헌신해준 열방가족과 대전성시화운동본부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변화와 성숙을 위해 지지해준 남부연회의 모든 목사, 장로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선거를 준비하며 땀과 눈물로 수고하셨던 남부연회 목사님들과 교회들과 함께하며 공교회의 회복과 계층간의 연대와 격려를 통해 웨슬리의 정신이 회복되도록 기도하는 연회를 이루겠으며, 다음세대를 세우는 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임 감독은 “행복한 연회, 비전교회와 연약한 교회들의 밑거름이 되겠다. 협력하고 함께하는 남부연회, ‘함께 부흥, 건강한 남부연회’라는 슬로건 아래 나의 진심과 정책이 마중물이 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열방교회 다음세대들이 펼치는 축하공연이 있은 후 오정호 목사(FIRST KOREA 대표)와 설동호 장로(대전광역시 교육감), 정용기 국회의원, 권혁대 총장(목원대)이 축사를 전했다. 축사에서 오정호 목사는 “남부연회가 임 감독의 취임을 통해 개혁적이고 신선한 남부연회를 이뤄갈 줄 믿으며 하나님께서 감독님을 통해 크게 역사할 줄 믿고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고, 설동호 교육감은 “임 감독님의 탁월한 열정과 은혜의 말씀으로 교회와 남부연회를 이끌어갈 때에 열정과 사랑으로 남부연회를 크게 발전시켜 주실 줄 믿고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했으며, 권혁대 총장은 “임 감독님의 조용한 카리스마와 뒤에 숨어 있는 섬세한 포용력이 나를 감동시켰다. 이런 지도자를 감독으로 모셨으니 더욱 발전하는 남부연회가 되리라 믿고 축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 안승철 감독(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과 유영완 감독(하늘중앙교회)이 격려사를 전했다. 안 감독은 “신임 임제택 감독은 목적의식이 분명하고 열정이 불타는 감독으로 공동체적인 의식으로 연회를 잘 섬겨 오신 분이다. 이제 섬기는 열방교회가 확대돼 남부연회를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 훌륭한 감독으로 거침없는 헌신과 열정으로 좋은 열매를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전명구 감독회장과 김철한 감독(목원대신학대학총동문회장), 한성호 목사(임감독 모교회, 부여제일교회)는 임 감독의 취임을 축하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 제22대 기독교대한감리회 납부연회 임제택 감독 부부가 열방교회에서 열린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오종영

▲ 전임 감독으로부터 의사봉을 이야받은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는 임제택 감독     ©오종영

축하영상 시청 후에는 임 감독이 이임하는 최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권혁대 목원대학교 총장과, 오성균 목사(목원대학교 남부연회 동문회장)가 취임하는 임 감독에게 축하패를 전달했으며, 남부연회와 남부연회 내 각 기관대표, 하늘정원교회와 열방교회에서 최 감독과 임 감독에게 꽃다발과 예물을 증정하며 취임을 축하했다.

전달식을 마친 후에는 박희철 목사(서대전제일교회)가 내빈소개를 했고, 열방교회 조동주 장로가 인사와 광고를 한 후 이군호 목사(전 목원대학교 총장)의 축도로 감독 이·취임감사예배를 마쳤다.
/오종영·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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