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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제택 목사 제22대 남부연회 감독 취임했다”
남부연회 23개 지방회, 628개 교회, 11만 성도들을 대신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4MC 운동(4 Methodist Change Movement)을 통해 자랑스런 웨슬리의 후예로서 감리교 정체성 회복과 변화에 집중
 
오종영   기사입력  2018/11/08 [19:44]

▲ 제22대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감독으로 취임한 임제택 감독이 3일(토) 천성교회에서 열린 장로부부연합수련회에 참석해 설교를 함으로써 공식 행사에 데뷔했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제22대 감독에 임제택 목사(열방교회)가 취임했다.

임 감독은 지난 10월 기감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남부연회 감독후보로 등록한 후 상대후보의 자격상실로 인해 단독후보로 상정돼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10월 30일(화)-31일(수) 12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계산중앙교회(최신성 목사)에서 열린 기감 제33회 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서울남연회 전준구 감독 문제가 불거져 인사로 취임을 대신한 바 있다.

이에 임 감독은 지난 11월 1일(목) 감리회 남부연회 본부에서 시무예배를 시작으로 감독으로서의 직무를 시작했으며 임 감독은 남부연회 23개 지방회 628개 교회 11만 성도들을 대신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시무예배 후에는 서울 합정동에 소재한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전명구 감독회장을 비롯한 11개 연회 감독들과 함께 방문해 선교사 묘역을 돌아보며 제33회기를 시작했다.

선교사 묘역 참배 후에는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열린 감독회의에 참석해 전명구 감독회장으로부터 감독회를 상징하는 휘장이 새겨진 펜던트와 뱃지를 받고 성공적인 직무수행을 당부 받았으며, 기감 산하 3개 신학대학교인 감신대, 목원대, 협성대 이사 파송에서 목원대 이사로 파견됐다. 목원대 이사에는 전준구 감독과 박명홍 감독이 함께 파견됐다.

임 감독은 감독 취임 후 첫 업무를 시작하면서 ‘함께 부흥! 건강한 남부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향후 2년간 남부연회 산하의 23개 지방회와 628개 교회, 11만 성도를 섬기는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약속했다.

▲ 임제택 감독이 선거관리위원장 최병선 목사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 오종영

특히 임 감독은 감독후보 입후보를 한 후 정책 발표를 통해 선언했던 4MC 운동(4 Methodist Change Movement)을 통해 자랑스런 웨슬리의 후예로서 감리교 정체성 회복과 변화를 갈망하는 4가지 운동인 복음운동, 성령운동, 선교와 전도운동, 쉐마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MC 운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복음으로 공유, 소통 하나되는 연회를 만들기 위한 1.1.1기도운동 전개, △성령운동으로 나눔, 섬김, 성숙, 건강한 연회를 위한 5K운동 전개, △선교와 전도 운동으로 부흥하는 연회를 만들기 위한 VIP 천보/ 아홉 찾기 운동 전개, △쉐마 운동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연회를 만들기 위한 예수DNA운동 등이다.

특히 임 감독은 “감독의 직임은 행정가 이전에 영적인 지도자로서 부름 받았음을 명심하고 세상적인 방법이 아닌 오직 말씀과 신앙으로 감리교회와 남부연회 여러분을 섬길 것이며, 개척하여 교회를 세운 한 사람으로서 동역자들의 수고와 개척교회, 또 비전교회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연약한 교회들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임 감독은 “함께 부흥! 건강한 남부연회” 슬로건을 내걸고 기독교 대한감리회 남부연회의 정체성과 방향성, 그리고 비전으로서, 「4MC 운동」과 「5대 정책」을 제시하고 공약했다.
 
임 감독은 5대 정책공약을 통해 “남부연회의 우선 과제를 전도와 선교에 둠으로써 영적인 부흥과 전도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전심전력하겠다.”면서 ▲선교와 전도정책 ▲교육정책 ▲사회평신도 정책 ▲융 복합 AI시대 R&D공공정책 ▲연회 인사와 운영정책 등을 발표했다. 특히 선교와 전도정책 및 교육정책은 현실교회의 입장을 반영한 정책으로 비전교회의 자립화를 위한 다양한 전도대 조직과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목회 세미나와 영성회복 프로그램의 전개를 통해 함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회학교 활성화와 교회 교육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부흥사례 발굴과 청소년 사역 활성화 및 교회학교와 다음세대를 위한 쉐마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사역자들을 양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회인사 및 운영과 관련해 ‘탕평 원칙, 사업에서의 선택과 집중의 원칙, 연속성의 원칙’을 통해 연회의 소통가교 역할 강화와 행정적 낭비 요소를 예방하고, 섬김의 행정을 통한 공유와 나눔의 공동체 구현을 위해 집중할 것이며,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중심의 행정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연회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감독에 취임 한 임 감독은 연회 업무보고와 함께 첫 번째 사역으로 11월 3일(토) 천성교회에서 열린 남부연회 장로부부수련회에 참석해 설교를 함으로써 공식 행사를 개시했으며 대전주님의교회 이전예배를 집례 했다.

한편 오는 11월 11일(주일) 오후 4시 지역교계와 교육계, 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방교회(대덕구 읍내동 94)에서 이·취임식을 갖는 임 감독은 △열방감리교회 담임목사(개척~현재) △열방 DNA 전국 컨퍼런스 주 강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제10대 대표회장 △대전 이주 외국인 종합복지관 이사장 △신바람 낙도선교회 이사장 △실크로드 선교회 회장 △목원대학교 특임교수 △2010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 대상(기독교목회부문) △2013년 MBC 한빛대상 사회복지부문 △2014년 국민일보 주관 국민미션어워드 컨퍼런스 부문 대상 △2015년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한 바 있으며, 저술활동에도 힘을 써 그가 열방교회를 목회하면서 목회의 동력으로 삼았던 내용들을 망라해 △하늘문이 열리는 열방DNA, 만남, 파워전도, 하나님나라 사관학교, 교회 세움의 책, 영적전쟁과 내적치유 외 다수의 책을 집필한 바 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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