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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노회(대신) 제71회 정기노회 개최
10월 1일(월) 신석장로교회에서 회집 임원선출 및 사무처리 후 폐회
 
임명락   기사입력  2018/10/11 [16:13]

▲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대전노회 제71회 정기노회가 신석장로교회에서 개회된 가운데 노회장 김형식 목사가 회무를 인도하고 있다.     © 임명락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노회(대신)제71회 정기노회가 지난 10월 1일(월) 신석장로교회(박근상 목사)에서 회집된 가운데 개회예배와 성찬예식 및 임원선거 후 사무처리를 하고 폐회했다.

이번 제71회 정기노회는 (대신) 대전노회가 대신교단명칭사용에 대한 재판에서 통합(현,예장백석대신)총회가 패소한 후 대신총회에 복귀한 후 첫 노회로 개최한 가운데 김형식 목사(나눔교회)를 신임 노회장에 선출하는 등 회무처리를 통해 조직을 복구하고 지역복음화에 기여하는 노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노회장 김형식 목사는 노회장 취임인사를 통해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대전노회는 2015년 9월 대신교단과 백석교단의 통합정신을 이어받아 백석교단 대전노회와 2017년 4월에 통합노회를 실시하였지만 통합의 과정 속에 개회정족수 부족이라는 판결로 2018년 7월 3일부로 백석과 대신의 통합은 무효 확정 되었고, 이에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대전노회는 교단 통합 무효 판결에 의해 복귀함으로 금번 71회 대전노회를 개회하게 되었다”고 인사를 했다.

또한 “대신 대전노회는 향후 대신교단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대전복음화에 기여하는 건강한 정통장로교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송열선 목사(충신중앙교회)의 사회로 시작 된 가운데 김형식 목사(나눔교회)가 기도하고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가 잠언 22:1절을 본문으로 ‘더욱 은총을 선택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박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우리 목회자들은 세상의 명예와 재물에 사로잡혀 사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의 종이라는 명예와 하나님의 은총을 택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한 후 박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노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새로운 출발 앞에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노회를 섬기며 교단의 정체성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성찬예식을 마친 후에는 회무처리에 들어가 제71회기를 섬기게 될 신임 임원조직을 했다. 이번 정기노회에서는 백석대신총회에 잔류한 구 대신 목회자들 상당수가 있어 2019년 봄 노회 때까지는 문을 열어놓기로 하고 정임원만 선출했다. 선출된 정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형식 목사(나눔교회) △서기 송열선 목사(충신중앙교회) △박혜승 목사(좋은나무교회) △회계 홍성희 목사(주성실교회)

동 노회는 사무처리에 들어가 대신교단과 함께 하기를 원하는 교회와 목회자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기로 했으며, 대신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감으로 대전복음화에 기여하는 교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기로 하고 결의사항들을 채택했다.

회의 후에는 홍승국 목사(더불어교회)의 장애인 사역에 대한 특강을 경청하며 노회 내 지 교회에 어려움이 발생할 시 노회소속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섬기기로 다짐한 후 노회를 마쳤다. /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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