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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대술면민 1700여명 모여 화합 한마당 면민체육대회 개최
허태정 대전시장 고향 찾아 면민들 격려, 대술감리교회 사랑의 바자회도 열려
 
임명락   기사입력  2018/10/11 [15:46]

▲예산군 대술면민 체육대회에는 대술면이 고향인 허태정 대전시장과 방한일 도 의원 황선봉 예산군수 등이 행사장을 찾아 면민들을 격려했다.    © 임명락 기자


충남 예산군 대술면 19개 리(里)에 살고 있는 면민들의 최대 축제인 면민체육대회가 대술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면민 화합과 크게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술면 체육대회와 사랑의 바자회가 2018년 9월 29일(토) 오전 9시부터 약 1700여명의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열린 체육대회에 참석한 1700여명은 대술면은 현재 면소재지 거주자가 2700여명으로 면 전체인구 60%가 넘는 면민들이 참석할 정도로 면민들이 기다려 온 지역에서 개최하는 최대의 축제이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와 PK여자 훌라후프, 공 던지기 등 리(里)대항 면민체육대와 함께 대술감리교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바자회가 함께 열려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대술면은 예산읍과 인접해 있는 전국에서도 오지마을로 알려진 곳으로 천방산과 이티마을, 방산저수지, 고동마을이 있는 곳으로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지역이며 고려의 명장 강민첨장군 사당과 묘소가 있고, 이남규 선생 고택이 대술면에 있어 지역과 외지에서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소풍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 허태정 대전시장이 고향인 예산군 대술면을 방문해 고향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임명락 기자

특히 이날 면민체육회장에는 대술면이 고향인 허태정 대전시장이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행사장을 찾아 고향의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눠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허 시장의 내방을 받은 면민들은 반가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운동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허 시장 주변으로 몰려와 정담을 나눴고, 어르신들은 허 시장의 손을 잡고 반가운 마음을 전하며 안부를 묻기도 했다.

또한 허 시장은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사랑의 바자회장을 찾아 자비량으로 행사를 주관한 대술감리교회 이제홍 목사를 비롯한 50여명의 교인들과 인사를 나눈 후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허 시장 뿐 아니라 대술면 마전리가 고향인 방한일 도 의원도 면민체육대회에 들른 후 바자회장을 찾아 면민들의 반가운 마음은 배가 되었다.

그리고 황선봉 예산군수도 대술면체육대회장을 찾아 면민들을 격려한 후 응봉면체육대회 현장으로 이동하는 등 지역 기관장들과 지역출신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사랑의 바자회는 대술감리교회 성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제홍 목사와 박우학 장로, 정희자, 강희분, 이상분 권사와 강재순 집사 등이 사랑의 바자회를 섬겼고, 대술교회는 이번 자비량으로 실시한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대술면민 중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사용해 달라고 대술면에 기부해 왔다고 전했다.

대술감리교회는 이번 바자회가 올해 두 번째 바자회로 대술교회와 농협 야외마당 등에서 생필품과 농산물, 음식물 등을 판매해 지역민들을 섬김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사랑의 바자회는 면민들에게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토양이 매우 좋아졌다고 참석한 대술교회 권사들은 전했다.

이날 체육대회 현장에서도 행사장 나무그늘 아래에 설치한 20여개의 부스에서는 국밥, 된장국, 삽겹살, 숯불구이, 떡, 포도, 생대추를 비롯한 다양한 차(茶 )류를 취급했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에는 면민 노래자랑이 열린 가운데 13명이 출연해 재능을 뽐냈고, 초대가수들의 공연은 면민들의 어깨춤을 추게 하는 등 면민화합에 크게 일조했다.
/예산=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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