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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 제103회 총회임원 정책발표회
오종영 기사입력  2018/09/10 [13:42]

▲ 정책발표를 하고 있는 총회장과 부총회장 후보들(왼쪽부터 총회장 후보 이승희 목사, 부총회장 후보 김종준 목사, 민찬기 목사, 강태구 목사, 장로부총회장 단독후보 강의창 장로).     ©오종영

국내 최대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오는 9월 10일(월)-14일(금)까지 대구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에서 개최하는 제103회 총회를 앞두고 대구와 부산, 대전, 서울 등지에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은철 목사)의 주관으로 후보들의 정책발표회를 갖고 총회열기를 달궈갔다.

30일(목) 대전중앙교회에서 열린 정책발표회에는 가장 많은 총대들이 참석해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특정 후보자격에 대한 논란이 거셌고, 후보자격의 유무가 극적인 반전을 통해 회복되는가 하면 공천위원장 선거에서는 특정후보에 대한 자격유무를 유보한 채 선거 30분을 앞두고 선관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8:7로 자격을 부여하는 등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져 선관위에 대한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총대들도 많았다.

정책발표회에 앞서 제103회 총회 공천위원장 선거가 열렸다.

선거 전 예배는 총회 서기 권순웅 목사의 사회로 최수용 장로(부총회장)의 기도와 장재덕 목사(총회 회록서기)의 성경봉독(고전12:4-7) 후 전계헌 목사(총회장)가 ‘유익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전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뛰어나시고 절서의 하나님으로 우리 총회를 유익하게 하시려고 오늘 진행되는 모든 일을 통해 유익하게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설교를 한 후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선관위원 권순직 목사의 기도 후 강단에 오른 선관위원장 이은철 목사는 “공천과 선거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주권신앙을 믿음으로 결과에 순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서기 서현수 목사는 155명중 98명의 회원이 참석했음을 보고한 후 후보자인 최석우 목사와 임홍길 목사를 소개하고 전자투표에 들어갔다. 투표 후 집계는 서기의 회원참석통계보다는 20여명 이상이 더 출석해 120여명이 선거에 참여했고, 최석우 목사가 임홍길 목사를 누르고 공천위원장에 당선됐다. 이에 계산통계분장 박영수 장로가 결과를 발표하자 선거관리위원장 이은철 목사가 당선자를 상정했고, 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최석우 목사의 공천위원장 당선을 공포했다.

▲ 정책발표회에 앞서 공천위원장 선거를 위해 노회장들이 본인확인을 하고 있다.     ©오종영

이번 공천위원회는 예장합동교단 산하의 1,624명의 총대들을 감사부와 재판국을 제외한 19개 부원은 균등하게 배정하고 잔여인원은 상비부 기재 순서대로 배정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어 총회임원후보자들의 정책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정책발표회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 임원후보로 확정한 목사와 장로가 출마의 변을 밝히며 정책을 공개했다.

예장합동총회는 이번 제103회 총회에서 총회장, 부총회장(목사, 장로), 서기, 부서기, 회록서기, 부회록서기, 회계, 부회계, 21개 상비부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 신학원운영이사장, 세계선교회이사장, 기독신문이사장, 기독신문사장, 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 등을 투표를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 서기, 회록서기, 회계, 부회록서기, 회계는 단독출마로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확정된 상태이나 목사부총회장에는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동한서노회),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 서울북노회), 강태구 목사(일심교회, 함남노회)가 출마해 3파전을 벌이고 있고, 부서기에는 이형만 목사(삼호교회, 목포서노회)와 정창수 목사(산돌교회, 전남노회)가 2파전을 벌이다가 30일(목) 선관위의 투표로 윤익세 목사(아산사랑의교회, 충남노회)가 극적으로 후보지위를 확보함으로써 3파전을 벌이게 됐다. 또한 부회계에는 이영구 장로(서현교회, 서울노회)와 문광선 장로(하남주사랑교회, 서울동노회)가 2파전을 벌이고 있으며, 경쟁 후보자들은 총회에서 전자투표로 총대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 그리고 상비부장은 각 상비부원들의 투표를 통해 당선이 결정된다.
 
김종준 목사(부총회장 후보) =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다음세대 부흥운동을 통해 교단을 섬기면서, 농어촌 및 중소형교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것”
이날 정책발표에 나선 목사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총회다운 총회! 희망이 되는 총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가운데 “오직 다음세대를 통한 복음전도의 비전을 품고 섬기는 교회의 부흥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사역의 범위를 확장하여 남은 시간과 열정을 다 쏟아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하고자 부총회장에 출마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총회다운 총회를 회복하기 위해 개혁신앙의 정체성을 유지계승하고, 헌법과 규칙과 결의를 준수하며 공정한 행정을 집행하면서 투명한 리더십과 소통을 통하여 장자교단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면서 “금권과 이권, 그리고 불법과 반칙을 추방하여 깨끗한 총회를 만들고 임원 활동비를 받지 않고 사비를 쓰면서 봉사하고 총신을 교단의 신학교로 반드시 되돌려 놓겠다”고 밝혀 총대들의 마음을 잡았다.

이어 “다가올 미래에 대처하는 정책수립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다음세대 부흥운동을 통해 교단을 섬기면서, 농어촌 및 중소형교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찬기 목사(부총회장 후보) =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걸어온 저의 삶이 약점이자 강점”
민찬기 목사는 “작금의 우리 교단의 어려움을 직간접적으로 지켜보면서 그 문제를 가장 지혜롭고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놓고 기도하면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걸어온 저의 삶이 약점이자 강점”이라면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교단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결단해야 할 때”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강태구 목사(부총회장 후보) = “교단의 위상을 세워가겠다”
강태구 목사는 ‘교단의 위상을 세워가겠다’는 캐치플레이드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개혁신학으로 개혁교단의 품격을 높이고, 둘째, 총회정책과 시스템을 전면 UP(업그레이드)시키겠으며, 셋째 해피총회로 UP(업그레이드)시키고, 넷째, 화합과 일치로 샬롬총회를 세워가며, 다섯째, 한국교회의 연합을 이루어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여섯째, 상식이 통하는 총회로 UP하겠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강의창 장로(부총회장 후보) = “헌법규칙과 총회결의를 존중하며 총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터”
또한 장로부총회장 단독후보로 나선 강의창 장로는 “순교자의 피로 세워진 한국교회가 초대교회로 돌아가서 진리를 사수하고 본 교단의 정체성을 견고히 세워서 총회가 본질에 충실하고 교회가 진리의 터 위에 바로 서도록 앞장서고자 장로부총회장에 출마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헌법규칙과 총회결의를 존중하며 총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면서 “화합하는 총회, 섬기는 총회, 지역간, 세대간의 갈등을 뛰어넘어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며 존경받는 교단 역할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이변이 없는 한 부총회장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한편 예장합동총회는 9월 10일(월)-14일(금)까지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에서 제103회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총회 첫째 날 전자투표로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오종영,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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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0 [13:4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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