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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와 동성애⑩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오종영   기사입력  2018/08/08 [15:40]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레위기 18장 21-25절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이 본문은 동성애를 다루는 데 있어서 분명하고 단호하게 부정적 판단을 내리고 있다. 레위기에서 거룩함의 법에서는 분명하게 남성 사이의 동성 성관계를 금지한다.
 
기독교인들이 이 구절을 이야기할 때, 동성애에 해당하는 한 구절에만 집중하는 것을 본다. 그러나 맥락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동성애 행위는 금지된 여러 죄스러운 행위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이해하라.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금하시는 최소 네 가지의 구체적인 죄악(그중 세 가지는 성적 죄악)을 포함한다. 이 죄악들은 사람을 파괴하고 땅을 더럽힐 것이다.
 
레 20장 10-21절에서는 불륜도 명시되어 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네가 다른 민족들처럼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 이는 거룩하지 못하고 파괴적이다"라고 말씀하신다.

금지 사항의 대가는 죽음이었다. 하나님은 사형이라는 결과를 포함시키셔서, 그분이 금지된 행위들을 얼마나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그분의 본래 설계를 위반하는 것을 얼마나 싫어하시는지를 보여주신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금지 사항이 이스라엘과 구약 시대에만 적용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한정하여 내리신 음식이나 독특한 유대 의복에 관한 명령을 증거로 내세우며 우리는 더 이상 “이런 구약 명령들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규칙은 신약의 일관된 가르침을 따라 도덕에 관한 법을 단언하고 구약과 동일한 것을 명령하는 신약 구절을 찾아보는 것이다. 구약에서 신약 시대로 넘어가면서도 하나님의 성품은 변하지 않는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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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8 [15:40]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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