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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귀츨라프의 한국선교 186주년 맞아 고대도에서 기념행사 | ||||||||
지난 7월 23일(월)-24일(화) 양일간,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고대도 섬에서 200여명의 성도와 주민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칼 귀츨라프의 날’ 행사 성대히 열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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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 최초로 한국에 선교사로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고대도 땅을 밟은 독일인 선교사 칼 귀츨라프의 선교 186주년을 맞아 7월 23일(월)-24일(화) 양일간 고대도에서는 큰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써 다섯 번째를 맞이한 칼 귀츨라프의 날 기념행사는 예장고신교단으로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동일교회(오현기 목사)가 칼 귀츨라프의 숨결이 묻어 있는 고대도에 동일교회 고대도 선교센터를 마련함으로써 시작됐다. 칼 귀츨라프는 영국 상선을 타고 중국에 왔다가 우연히 고대도에 발을 딛게 됐고 이곳에서 포도재배와 씨감자 재배법을 섬 주민들에게 전파했으며 이곳에서 그는 한글로 된 주기도문을 번역한 바 있다. 이에 칼 귀츨라프기념사업회는 매년 고대도에서 기념행사를 작고 있으며 수년전에는 칼 귀츨라프가 성경을 번역했던 자리에 ‘칼 귀츨라프 선교 기념비’제막식을 거행한 바 있고 동일교회는 이곳에 칼 귀츨라프 영성훈련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기도 했다. 고대도는 섬 전체가구수가 40여 호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고대도교회가 있고, 고대도교회 안에도 칼 귀츨라프의 선교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 참석자들은 23일(월) 오후 1시 대천항에서 고대도행 여객선에 올라 2시 30분 고대도항에 도착했다. 이어 오후 3시 칼 귀츨라프 기념공원 CCTV설치 및 등대 십자가 재 점등 축하행사와 기념촬영을 한 후 기념선교센터에서 ‘귀츨라프 선교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환영사를 전했고, 박금순 의장(보령시의장), 강은희 교육감(대구광역시), 배기철 구청장(대구광역시 동구), 김명훈 목사(한국기독교협의회 위원장)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진 주제발표1에서는 미하엘 루트사이트 박사가(에어푸르트 개신교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 책임이사 및 도서관장) ‘역사학 분야’강의를 했고, 주제발표2에서는 오현기 박사(대구동일교회 담임)가 ‘선교역사학분야’주제발표를 했다.
오후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고대도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마을회관에서 식사를 했으며 저녁시간에는 기념야외행사로 ‘한 여름 밤의 축제’를 개최했다. 섬에서는 흔치 않은 문화행사에 섬 주민들의 반응도 아주 좋았다. 고대도 섬 주민들은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매년 개최되는 칼 귀츨라프의 날 행사를 위해 식사와 잠자리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념행사가 진행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한 여름 밤의 축제는 동일교회 찬양사역자 곽성주 전도사의 사회로 최규명 교수(백석대)의 기도 후 김수경 외 6인이 엘빛 워십 아케데미 공연을 했다. 엘빛은 ‘하나님의 빛’이라는 뜻으로 말씀으로 빚어내는 주님의 메시지로 뉴욕, 아시아, 중남미 등 국외 선교공연 및 교도소, 병원, 대학교, 군부대 등 국내에서 매년 40여회의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현 교육 및 선교 목적으로 워십CD6집까지 발매한 바 있다. 이어 클래식 공연을 통해 바리톤 안세환의 ‘독일 가곡 숭어’, 테너 조태진과 바리통 안세환이 듀엣으로 한국가곡 ‘가고파’와 ‘향수’, ‘은혜 아니면’을 열창했다 그 외에도 엘빛 워십의 ‘메마른 뼈에 생기를’, ‘너는 크레 자유를 외쳐라’를 동일 프로이데아카데미의 뮤지컬 공연과 주기도문이 무대에 올랐고, 해설이 있는 영화로 홍주연, 홍현정 감독의 ‘서시평, 천천히 평온하게’를 강진구 교수(고신대 국제문화선교학과, 영화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무대에 올려진 후 한 여름 밤의 축제를 마쳤다. 이튿날인 24일에는 귀츨라프공원 힐링워크와 김석원 교수(국제기도공동체 대표)의 주기도문 특강 후 행사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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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8 [15:3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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