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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을 하면?(시편 100:1-5) 173호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
 
오종영   기사입력  2018/07/20 [16:15]
▲ 이기복 감독 ▲하늘문교회     ©편집국
시편 100편은 전형적인 감사와 찬양의 시입니다. 아주 짧은 내용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것을 핵심적인 메시지로 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의 특징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언어가 있다면 기도와 감사와 찬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에 강조한 말씀이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감사와 찬양을 하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은 전합니다.

본문 1절에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르자” 여기서 말씀하는 ‘온 땅’이라는 말씀은 세상의 땅 덩어리를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의 시적인 표현으로 이 지구상에 사는 모든 피조물을 의미하는 말씀입이다. 그리고 그 피조물 중에도 하나님의 형상을 지음을 받은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절에는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기서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라는 말씀은 “기쁨으로 그분께 예배하라” “경배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영어성경에 보면 “Worship the Lord”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을 원문인 히브리어로 그 앞에 예배하라는 뜻입니다.

4절에는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그의 문에 들어간다는 말씀은 성전으로 들어갈 때 감사함으로 들어가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찬송함으로 성전의 성소에 들어갈 것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5절에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즉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라”, 본래 원문에는 “왜냐하면”이라고 말씀하고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하고 찬송하면 자신은 물론이고 우리의 후손들까지 복을 받습니다.

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고 그 성호를 찬양하고 주신 각양의 은혜를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첫째 되는 목적이 웨스트민스트 교리 1조의 고백과 같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를 때는 오직 자기의 영광을 구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사는 목적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을 바뀌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주기도문송 마지막 가사를 보면 “대게 주의 나라 주의 권세 주의 영광 영원히”로 끝을 맺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겟세마네 기도에서도 기도의 결론은 “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소서”로 끝을 맺습니다. 이것은 모든 기도의 응답은 결국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찬양도 마찬가지입니다. 찬양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찬양의 모든 가사와 내용은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본래 찬송가를 선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하나님을 높이고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사야 43:21절에 보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나를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시고 백성으로 삼으신 것은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찬송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찬양을 히브리어로 “야다”라고 하고 영어로 “프레이즈”(praise)이라고 합니다. 그 뜻은 넓게 말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뜻이고 좁은 의미로는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찬송이나 음악으로 연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모든 찬양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가 됩시다.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인물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도행전 3장에도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였던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을 만나 기도하므로 일어나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시 50:23절에 말씀하길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즉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호를 찬양하고 그 은혜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가 됩시다.
 
2. 자기 자신이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찬송하고 감사하면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신앙생활의 첫째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면 그 다음으로는 자기 자신이 복을 받기 위함입니다. 평생을 기도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그의 일평생이 형통하고 약속하신 모든 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 늘 기도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특권 중에 특권입니다. 저는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고 지금까지 기도하면서 모든 기도에 응답을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라도 응답받지 못한 일이 없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자기 자신이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찬송을 하면 능력을 받고 새 힘을 얻습니다. 찬송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우리에게 큰 감동과 능력을 주십니다. 구약시대에 여호사밧 왕을 주변의 이방나라들이 연합 하여 공격을 해왔을 때 첫째는 금식하며 기도했고 둘째는 찬양대를 조직하여 찬양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응답을 하시어 군사적으로는 절대적으로 불리하였지만 그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할 때 자기 자신이 모든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이미 그 마음에 천국을 이룬 사람이고 감사할 때 기도의 문이 열리고 찬양의 문도 열립니다. 감사할 때 하늘문이 열립니다. 감사할 때 능력이 임합니다. 감사할 때 개인적으로도 전화위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도 여러분, 날마다 기도와 찬양과 감사를 통하여 여러분이 복을 받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을 합니다. 우리 자신이 능력을 받고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3. 풍요로운 삶을 살고 기적의 주인공이 됩니다.
우리가 날마다 쉬지 않고 기도하고 날마다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양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면 그 사람은 풍요로운 인생을 삽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 세상에서 풍요로운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 중에 비록 남과 같이 많이 가진 것이 없고 가난하였지만 가장 풍요롭고 부요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온전한 믿음을 가진 기독교인들입니다. 그것을 체험하고 간증하며 가장 행복하게 산 사람이 사도 바울입니다. 그는 가장 부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비록 부유하지는 못해도 누구보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로 언제나 기도하고 찬양하고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풍요로운 삶을 산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질이나 재물과의 관계정립에서 오는 것입니다. 어떤 가치관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좌우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고백하길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 자신은 비록 물질을 넉넉하게 갖지 않았지만 가장 풍요로운 사람을 산 사람입니다.

끝으로 기도와 찬양과 감사의 삶에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정말 간절하게 기도하고 찬양하고 감사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삶이 기적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성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각종 기사와 이적이 나타나고 병자가 나았는데 모함을 받아 붙잡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발에는 쇠고랑을 차고 캄캄한 감옥에 갇혔습니다. 행 16:25절에 보면 “한 밤 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진이 나고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릴 뿐 아니라 얽매였던 모든 것이 풀어졌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최악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죽음을 무릅쓰고 기도하고 감사할 때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그 해 농사가 흉년이 들고 환경이 심히 어려운 가운데에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와 미움으로 노예로 팔려가고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기도하고 감사할 때 이집트(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자기를 노예로 판 형들을 용서하고 구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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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20 [16:1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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