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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교회 교회창립 60주년기념 세계선교대회
5개국 15명의 선교사와 현지인 등 50여명 초청 21일(목)-24일(주일)까지, 다양한 집회와 이벤트 행사 통해 중장기 선교사역 방향제시 기회 삼아
 
오종영   기사입력  2018/06/25 [18:45]

▲ 대전중부교회는 교회창립60주년을 기념해 지난 21일(목)-24일(주일)까지 세계선교대회를 주최했다. 이번 세계선교대회에는 대전중부교회가 파송한 5개국 15명의 선교사 부부와 현지 사역자 등 50명이 초청된 가운데 개최됐다.     © 오종영(발행인)

대전중부장로교회가 교회창립 60주년을 기해 ‘2018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제2회 Mission Rise Up!으로 명명한 이번 선교대회는 대전중부교회가 매년 교회설립주일을 맞아 중장기선교사를 파송하면서 교회를 선교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준비해온 행사이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김정배·이명국 선교사(태국, 싱가폴), 이종현 선교사(몽골), 윤영호·최수옥 선교사(태국), 정갈렙·이사라 선교사(js국), 조아단·김은샘 선교사(인도네시아), 버여·촐롱체첵(몽골), 박춘국·김은영 선교사(일본), 안덕준·이안나 선교사(올해 배트남 파송예정)를 비롯한 선교현지의 사역자 등 50여명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이뤄졌다.

대전중부교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교회창립60주년을 맞이했던 지난 해 기념행사를 위해 수년전부터 창립60주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해외선교부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대전중부교회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개회 및 폐회예배와 한국탐방행사, 선교부흥회, 선교전시 및 박람회, 선교축제 어울림 마당, 선교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에게 소속감과 아울러 현지사역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선교사 네트워크를 통해 상시기도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

첫째 날인 21일에는 선교사들과 현지 사역자들이 한국에 입국한 후 대전중부교회에 도착해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조상용 담임목사를 비롯한 선교위원회와 관계자 미팅 및 환영행사를 가졌고, 둘째날 오전 개회예배를 드렸다.


▲ 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이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경청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대전중부교회는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을 위해 일체의 경비와 숙식 및 체재를 도왔다.

조상용 담임목사는 “이번 선교대회의 목적은 대전중부교회가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며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님들과 사역자들에게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교회와 현지 그리스도인들을 비롯한 영적 리더들에 대한 신뢰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목적하고자 개최했다”면서 “대전중부교회는 계속해서 오병이어를 꿈꾸며 선교사를 파송할 것이다. 선교사 파송뿐만 아니라 국내선교를 지향하면서 7월 7일(토)에는 세종시에 교회분립개척을 함으로써 더욱 더 건강한 교회를 향한 질주를 하면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 받는 대전중부교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세계선교대회의 목적을 설명했다.

개회예배는 조상용 담임목사의 사회로 윤재룡 장로(칭립60주년위원장)가 기도한 후 파송선교사들과 교역자들이 특별찬양을 해 참석한 200여명의 성도들에게 큰 감동과 은혜를 선물했다.

이어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김찬곤 목사가 막 6:7-9절, 16:14-18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선교원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선교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으로 하나님의 힘이나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것이 선교로써 대전중부교회가 예수님의 선교명령에 따라 이번 세계선교대회를 계기로 선교에 박차를 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최양언 목사(동대전제일노회장)가 “우리 조상들은 생애주기를 60년으로 삼고 큰 잔치를 했는데 대전중부교회가 창립60주년을 기해 이 일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협력과 일을 해왔을까를 생각해 본다”면서 “제2회 Mission Rise Up!이 귀한 시작이 되어 풍성한 사랑의 역사를 이루기를 바란다. 대전중부교회는 이 일을 위해 오랫동안 LMTC를 비롯해 31개 국내선교와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해 왔는데 이 귀한 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 세계선교대회에서 조상용 담임목사가 선교대회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축사 후에는 조상용 담임목사가 세계선교대회를 소개한 후 김주원 원로목사(대전중부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대전중부교회는 이번 세계선교대회 저녁시간에는 정갈렙 선교사(js국)가 ‘내 양을 먹이라’(요21:15-17), 김정배 선교사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60:1-22)는 주제로 이틀 동안 선교부흥회를 인도했으며 오전시간에는 나라별 사역과 선교전략을 발표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선교사역에 대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하는 ‘선교포럼’을 개최했고, 오후시간에는 제1주차장에서 선교전시 및 박람회를 개최했다.

선교박람회는 싱가폴,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등 대전중부교회가 파송한 선교사가 사역하는 각국의 파송부스를 마련해 선교사진, 전통의상, 현지음식 등을 관람하고 파송선교사 및 현지 사역자들과 즉석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고 선교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4일(주일) 2,3부 예배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간증예배를 드렸으며 조상용 목사가 설교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오후예배는 ‘선교축제 어울림마당’을 통해 대전중부교회 연합찬양팀의 찬양과 박순병 집사의 기도 후 일본지역 선교사역자의 간증과 ‘우리는 한 형제, 자매입니다’(시133:1-3절)제하의 설교를 조목사가 했으며, 각 나라별로 소개 및 장기자랑을 발표함으로써 언어와 문화, 피부는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면서 하나의 공동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조 목사의 축도를 끝으로 선교대회를 마쳤다.
한편 대전중부교회는 오는 10월 베트남에 선교사 부부를 파송할 예정이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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