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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와 동성애 ⑥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오종영   기사입력  2018/06/07 [18:15]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인구의 10퍼센트는 동성애자라는 주장
인구의 10퍼센트가 동성애자라는 수치가 널리 인용되고 있는데, 이 수치는 1948년 출판된 그 유명한 킨제이 보고서에서 나왔다. 대중매체가 동성애적 행동을 정상화하려고 애쓰던 시절인 90년대 초에는 이 숫자가 검증된 사실이라며 자주 인용되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자들의 메시지는 바로 열 명중 한 명은 단순히 유전적으로 동성애자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킨제이 보고서가 반세기 이상 된 것이고, 결정적으로 오류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10퍼센트라는 결론은 허구로 증명되었다. 킨제이 보고서의 연구 대상자들은 교도소 수감자 중 자원자들이었다.

이 표본은 인구 전체를 대표하지 못할 뿐 아니라, 역기능적 배경을 가진 사람이 훨씬 높은 비율로 포함되어 있다. 이와 반대로, 1990년 미국 인구조사국은 전 인구의 1퍼센트 이하만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

1991년 시카고 대학에서 실시한 방대한 전국 조사에서는 인구의 1.7퍼센트 정도가 동성애자라고 보고하였다. 성적 지향을 주제로 행한 연구 가운데 미국에서 역대 최고로 방대했던 미국인의 성 조사(the American sex survey)는 1994년에 행해졌는데, 남성의 2.7퍼센트, 여성의 1.3퍼센트가 동성애자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너는 이렇게 태어났다"와 "인구의 10퍼센트는 동성애자다"라는 주장을 아무리 꾸준하게 반복될지라도 이것은 진실이 될 수 없다.
 
동성애적 생활방식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활방식이라는 주장
이러한 거짓 전제들은 감동적인 개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중요한 단어는 정상과 건강이다. 그것이 정상일까? 그것이 건강한 삶일까?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동성애적 생활방식을 정상적이고 건강한 것으로 장려하는 것은 의학적인 결과들과 상반된다.

분명한 사실 몇 가지가 있다. 예를 들면 남성 동성애자의 78%가 성병에 걸려 있거나 걸린 적이 있다. 마운트 시나이 의학 센터의 스티븐 골드스톤 교수가 1990년 콜로라도 볼터에서 개최된 게이 남성 건강 회담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남성 동성애자의 50% 이상이 항문 사마귀를 일으키고 종종 항문암으로 발전되기도 하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보균자였다.

남성 동성애자는 일반 인구보다 에이즈 바이러스 또는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1000배 정도 높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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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7 [18:1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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