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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번째 맞이한 대전성시화를 위한 대덕구 ‘효 행복잔치’ 성료
가정의 달 맞아 지난 10일(목), 열방교회에서 어르신 1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가수 남진아 등 다양한 공연 통해 어르신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 선물
 
오종영   기사입력  2018/05/14 [16:18]

▲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열방교회가 주관하는 대덕구 효행복축제가 지난 10일 열방교회에서 1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종영(발행인)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효 행복잔치’가 올해에는 각 구별로 개최된 가운데 그 첫 번째 행복잔치가 지난 10일(목) 오전 9:30분부터 대전시 대덕구 대전로 1430에 소재한 열방교회(임제택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로써 열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효 행복잔치’에는 대덕구의 어르신들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남진아와 김영 교수, 우리춤 체조, 동락 사물놀이패, 헤세드무용단, 드림선교무용단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을 선물했다.

가정의 달에 개최한 ‘효 행복잔치’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 뿐만 아니라 대전시에 있는 많은 교회들의 교회별 행복잔치를 벌이는 등 어르신들의 위한 다양한 공연과 잔치가 개설돼 어르신들에게는 행복한 5월이 됐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열방교회가 주관한 이번 ‘효 행복잔치’는 제1부 행복공연과 제2부 행복말씀, 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가수 남진아의 사회로 시작된 행복공연은 김영 교수의 행복노래를 시작으로 우리춤 체조와 풍물놀이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깨춤을 이끌어낸 가운데 헤세드무용단의 CCM송을 곁들인 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간접적인 복음전도의 효과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사물놀이패의 공연이 시작되자 어르신들은 무대중앙을 주시하며 박수와 함께 어깨춤을 추기도 했고, 때론 아멘을 연호하며 마음의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 공연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 공연 중간 중간에는 기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오종영(발행인)

제2부 행복말씀, 콘서트 시간에는 사회자인 가수 남진아의 축제 선언과 함께 국민의례를 진행한 후 오종영 목사(영성교회,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내빈소개와 광고를 했다.

이번 효 행복잔치에는 대덕구 국회의원인 정용기 의원과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전 미래목회포럼 대표), 대덕구기독교협의회장 김덕창 목사,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오성균 목사, CTS대전방송 오종탁 지사장를 비롯해 대덕구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이 참석해 공연행사를 빛냈다.

내빈소개 후에는 박경배 목사가 “16회를 맞이한 행복축제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환영한다.”면서 “시간의 흐름이 나무 아쉽다.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순간순간이 너무 귀한데 순간순간을 소중히 사시는 어르신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목사는 “어르신들의 수고로 이뤄놓은 우리 대한민국과 한반도가 급변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때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사시고 천국가시는 어르신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 행복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임제택 목사.     ©오종영(발행인)

이어 임제택 목사(대표회장, 열방교회)가 행복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이 세상 나그네 100세 인생은 영원한 나라 천국을 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한번 죽는 것은 정한 것이고 그 후에는 죽음의 심판이 남아 있다. 죽으면 천국 아니면 지옥이 남아 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그 영광의 나라 천국에 갈 수 있는가?”라고 어르신들에게 질문을 한 후 “하나님의 친 아들이신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 나라에 간다. 그 나라로 어르신들 모두가 가기를 바란다. 천국은 관계로 간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간다. 천국 가는 축복을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행복말씀을 전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김덕창 목사(신탄중앙감리교회, 대덕구기독교협의회장)와 정용기 대덕구 국회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해 행복축사를 전했다.

김덕창 목사는 “우리는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그리고 어르신들을 존경한다. 그리고 예수를 믿고 천국가시는 어르신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축사를 전했고, 정용기 의원은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대표회장 임제택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대한민국을 이만큼 이뤄놓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 요즘은 특히 나라를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어르신들 한분 한분이 건강하시고 박수 열심히 치시고 기도 열심히 하셔서 건강한 몸과 영혼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행복축사를 한 후 홍종현 목사(전 은목회 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공연을 지켜보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들.     ©오종영(발행인)

이어 드림선교 무용단이 행복무용을 공연한 후 가수 남진아가 70여 분간 행복 콘서트를 인도했다.
 
가수 남진아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할아버지·할머니를 위한 ‘효 행복잔치’에 매년 MC와 공연자로 나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는 크리스천 가수이다. 이날 남진아는 어르신들의 즐거워하는 민요와 가요, 복음성가를 골고루 선보임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간접전도를 위한 공연을 펼쳤다.

공연 후에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준비한 선물과 함께 삼삼오오 어르신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건강한 식사시간을 갖고 행복잔치를 마쳤다.

한편 그동안 충무체육관에서 실시해왔던 효 행복잔치가 금년에는 5개 구별로 1개 교회를 선정해 대전성시화운동본부의 지원을 통해 행복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4일(목)에는 유성구에 있는 노은침례교회(김용혁 목사)에서 유성구 어르신들을 위한 효 행복잔치를 개최한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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