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목회자 선교지 방문행사에 참석한 112명의 목회자 부부가 군산시에 소재한 아펜젤러 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대전지역에는 평생을 목회사역을 위해 헌신하다가 은퇴한 목회자가 많이 있다.

현역 시절에는 왕성한 목회 사역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이제는 왕성한 사역을 뒤로 한 채 자연인으로서의 남을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영적인 아비들인 원로 은퇴 목회자들의 기도의 땀은 대전에 35만 성도와 2500교회의 씨앗이 됐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임제택 목사)는 이 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봄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선교지 견학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도 112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군산에 소재한 아펜젤러 기념관과 새만금, 비응도, 선유도를 경유하는 선교견학코스를 정하고 세 대의 버스에 나눠 탄 채 선교지 견학을 실시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행복 바이러스가 묻어났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장로님들이 도우미로 나서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행의 동반자로서 하루를 함께 했다.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며 섬겨주신 장로님들의 사랑이 원로목회자 부부들에게 전해졌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는 이 행사를 위해 차량동원, 식사와 선물을 통해 어르신들의 하루일정을 행복하게 섬겼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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