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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2011 성탄축하연합예배’
각 5개 구청 차상위계층에 성금전달도
 
문인창 기자   기사입력  2011/12/31 [15:59]
▲ 대기연 회장 양병직 목사가 2011년 성탄축하연합예배 개회사를 선포하고 있다.     ©문인창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 양병직 목사, 이하 대기연)에서 주최하는 ‘2011 성탄축하연합예배’가 지난 12월 22일(목) 저녁 7시 대전중앙장로교회(담임 최병남 목사)에서 은혜롭게 열렸다.

이날 연합예배는 배재인 목사(서머나침례교회)와 윤영로 장로(태평성결교회)를 준비위원장으로 대전의 2250교회, 35만 성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일인 성탄절의 참된 기쁨과 소망을 선포했다.

대기연 회장 양병직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에게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참된 감사와 경배로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남은 날들을 임마누엘 주님과 함께 더불어 걸어가는 성령의 사람들이 되어 예수의 오심을 전하며 사는 생애가 되자”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배재인 목사의 인도로 열린 예배는 부회장 이영환 목사(대전성시화운동 대표회장, 한밭제일장로교회)의 개회기도, 김영기 장로(한신교회)의 성경봉독(눅2:8-14), 대전장로찬양단의 특송 후 고문 이기복 목사(하늘문교회)가 ‘크리스마스와 평화’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말씀에서 “모든 인류는 성탄절을 맞으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이 평화를 맞아야 한다”며 “성탄절과 예수님의 사건은 인류가 하나가 되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평화를 가져왔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통해서 대전의 모든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이 하나되어 평화를 이루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성탄절을 기점으로 하나되어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내 교회보다 앞장서서 협력하는 지도자와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자기교회부흥만 힘쓰지 말고 대전교회의 전체적인 부흥에도 관심을 갖자. 다시 한 번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함께 기도하며 헌신하고 협력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순서를 맡은 대기연 관계자들이 케익절단식을 갖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 문인창


특별기도 시간에서는 자문 이찬복 목사(새하늘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회장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가 ‘남북통일과 북한동포를 위해’, 실행위원 오정무 목사(동산교회)가 ‘대전성시화와 이단사이비척결을 위해’, 부회장 이재습 사관(구세군대전중앙교회)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협동총무 김덕원 목사(대전그리스도의교회)가 ‘대전의 2250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각각 대표기도를 드렸다.

특별히 이날 연합예배에서는 각 5개 구청 차상위계층(50명)에게 주님의 사랑을 담은 성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축사자로 나선 염홍철 대전시장은 “성탄의 뜻은 기쁨과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구원, 부활, 영생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갖고 예수님이 탄생하셨다”며 “갚을 수 없는 사람에게 갚는 성탄이 되길 바라고 대전 도성에 성탄의 기쁨의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신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너무 큰 축복이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서 통일의 길로 들어서서 우리가 염원하는 통일과 국가발전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준비위원장 윤영로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성탄절을 맞이하는 이때에, 우리들도 이 땅에 구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한 동방박사들처럼 주님을 경배하는 복된 자들이 다 되어야 한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섬기는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듬뿍 받아 풍요로운 삶속에서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축복의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문 최병남 목사(대전중앙장로교회)의 축도 후 양병직 대회장을 비롯한 준비위원장, 대전시장, 교육감, 고문, 각계대표 및 순서자들이 나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케익절단식을 갖고 성탄축하연합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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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31 [15:5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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