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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교회 ‘아버지의 축복성회’ 성료
 
이승주   기사입력  2018/03/30 [16:08]

▲ 캠퍼스교회를 표방하며 교회설립5년만에 세번째 교회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오메가교회가 설립5주년을 기해 한국교회의 영적 아버지들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아버지의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 이승주 기자

설립5주년 맞아 김상복 원로목사, 오관석 원로목사, 이영환 원로목사등 강사로 나서 초청 말씀선포
지난 28일(수)~4월 1일(주일)저녁까지 한국교회 원로들 초청 아버지세대의 신앙유산 전승계기삼아

 
오메가교회(황성은 목사)는 교회설립5주년을 맞아 ‘아버지의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28일(수)부터 4월 1일(주일)까지 5일간 진행된 축복성회는 오메가교회가 한국교회 영적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교회 원로들을 초청해 그들의 신앙과 영성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성회이다.

제1오메가교회와 제2오메가교회는 캠퍼스교회로 젊은 세대 중심으로 성도들이 형성돼 있다가 이제는 신구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교회, 한국교회가 주목하고 있는 캠퍼스의 모델교회로 발돋움 했으며, 교회설립 2년 만에 제2오메가교회를 설립했고, 교회설립 5주년을 맞아 4월 중순에는 필리핀 바기오에 3번째 교회를 설립하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뜻깊은 행사를 앞두고 있다.

제2오메가교회(캠퍼스교회)에서 열린 축복성회에서 성도들이 드린 헌금은 전액 필리핀 바기오에 있는 제3오메가교회 설립에 쓰여질 계획이라고 담임 황 목사는 밝혔다.

예장통합교단 소속의 오메가교회는 황성은 목사가 5년 전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살리겠다는 믿음의 씨앗을 심는 맘으로 한남대학교 앞에 오메가교회를 설립함으로써 시작됐다. 황 목사는 오메가교회를 개척하기 전 교도소에서 소년원 선교와 PK&MK사역을 통해 한국교회를 위한 사역에 힘써왔고 그의 사역의 성과는 지역교회에서 주목하기 시작한 후 이제는 한국교회가 주목하고 많은 청년 사역자들이 오메가교회를 탐방하는 등 황 목사의 사역은 건강한 목회사역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 오메가 교회 담임 황성은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 이승주 기자

특히 황 목사와 오메가교회 청년세대들은 자정이 넘도록 캠퍼스에서 기도하며 전도하는 현장목회와 현장훈련 중심으로 초교파적인 사역자들이 황 목사의 든든한 동역자로서 사역을 하고 있다.

이렇게 시작된 오메가교회는 설립 2주년을 맞아 한남대 앞에서 개척한 60여 평의 예배당이 비좁아 3년 전 충남대 앞에 제2오메가교회를 설립했으며, 지금은 200여명의 성도들이 신앙공동체로서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수많은 캠퍼스에 1000개의 교회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아버지의 축복성회 첫날인 28일(수) 강사로 나선 복음주의 사역의 거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는‘축복의 채널이 되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으며 29일은 한국부흥사역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오관석 목사(하늘비전교회 원로)가 ‘인생살이의 중요한 세 가지’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30일(금)-4월 1일에는 기도와 장자권의 거장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 원로)가 강사로 나서 30일(금) ‘물질을 대하는 당신의 자세에 저주와 축복이 공존하고 있음을 주목하라!’, 31일(토) ‘기도, 하늘나라에서 VIP로 취급됨을 주목하라!’, 4월 1일(주일) ‘기도, 인생역전의 지름길이다!’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선포해 참석한 성도들에게 큰 은혜와 사역에 도전을 심어줬다.

▲ 첫날 집회 강사로 나선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이승주 기자

첫날 집회에서 김상복 목사는 창세기 12장 1~3절 본문으로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다. 나의 구원자로 확실히 믿고 주님과 살아가는 자녀 되길 원한다”며 “기독교인은 자기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우대해주고 돋보이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설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마음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정체성)를 확고히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자,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자신의 자녀들을 위해 아버지로서 기도하고 하나님께 약속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가정이 행복해야 교회도, 사회도 행복하다”며 “좋은 직장,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해도 예수그리스도를 만나지 않으면 불행하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의 은혜는 말씀 속에 있다. 어머니 아버지를 구원하신 그 하나님을 통해 확신 할 수 있다”며 “성경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해지면 부모 말보다 더 바르게 키울 수 있다. 온전하고 성숙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말씀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말씀 속에 지혜가 있다. 하나님을 완전한 신뢰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살자, 모든 문제와 미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소통하자. 하나님께 맡기고 살자”고 말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사람에게 말을 많이 하면 힘들다, 그러나 기도는 사람의 음성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아뢰고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1주일에 한번 이상은 예배를 드려야한다”면서 “주변에서 가장 으뜸이 되려면 주위사람들을 섬기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의무는 섬김의 스피릿”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성은 목사는 “5년 전 메마른 대지위에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살리고 열방에 1000개의 캠퍼스에 교회를 세우는 분명한 비전을 심었다”며 “우리가 진짜 교회, 진짜 목사, 진짜 성도가 되자. 우리가 하나님의 장자라는 명백한 진리를 붙들고 장자권의 권세를 회복하여 열방을 치유하는 오메가인이 돼 달라”고 기도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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