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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김용태 장로 원로장로 추대감사예배 드려
지난 21일(수) 저녁 글로리홀에서 임직 후 27년을 한결같이 섬겼던 김 장로를 첫 번째 원로 장로로 추대
 
오종영   기사입력  2018/03/30 [15:23]

▲ 새로남교회는 지난 21일(수)저녁 27년을 시무장로로 섬기다 은퇴하는 김용태 장로 원로장로추대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 후 순서자들과 당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대전시 서구 대덕대로에 소재한 예장합동 교단의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1986년 새로남교회에 출석한 후 1991년 장로로 임직하고 27년을 시무장로로 섬겨왔던 김용태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하고 지난 21일(수)저녁 1,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원로장로추대 감사예배에는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와 노회장 오종영 목사 등 노회 관계자 및 김 장로의 가족과 내·외빈들이 참석해 김장로의 원로추대를 축하했다.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김성혁 장로(서대전노회 부노회장)의 대표기도 후 새로남교회 23기 제자와 22기 사역훈련생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연합찬양대가 ‘여호와는 위대하다’를 합창한 후 박희천 목사가 시편 99:6절을 본문으로 ‘제사장 모세’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의 직분에 대하여 헌법에서는 항존직과 임시직으로 구분하고, 성경에서는 제도상의 직분과 실제적인 직분을 말한다”면서 “제도상의 직분은 왕, 선지자, 제사장이 있으나 제도상으로 취임 받은 일은 없으나 성경은 아브라함과 다윗을 선지자라고 하였고, 멜기세덱과 모세를 제사장으로 하였다”고 말했다.

또 “조직신학에서는 제사장을 하나님 앞에서 백성을 대표하여 나서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모세는 아론처럼 제도상으로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적이 없으나 출32:11-14에 실제적으로 제사장의 일을 하였다”면서 “오늘 원로장로로 추대 받는 김용태 장로님은 제도상의 장로로서는 은퇴하시나 실제적인 장로로서는 계속된다. 남은 생애 실제적인 장로직을 유지하되 제사장 모세처럼, 제도상의 직분을 가지신 분들을 능가하는 일을 하는 21세기의 새로남교회의 제사장 모세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 후 오종영 목사(서대전노회장)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이어 제2부 원로장로 추대식을 가졌다. 추대식에서 에벤에셀영상을 통해 김 장로가 새로남교회에서 담임 오정호 목사를 도와 지금까지 시무장로로서 충성스럽고 묵묵히 걸어왔던 모습을 비춰줌으로써 성도들에게 큰 교훈과 감동을 줬다.

▲ 추대감사예배에서 오정호 담임목사(오른쪽)가 김용태 원로장로에게 축하패를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전용범 장로는 김 장로의 소개와 더불어 추대경과보고를 했다. 김 장로는 지난 1986년 새로남교회에 변동에 있을 때에 등록한 후 탄방동과 만년동교회시대를 열기까지 묵묵히 교회의 어려움을 담임목사와 함께 받치며 섬겨왔다. 그 결과 새로남교회는 큰 부흥을 이뤘을 뿐 아니라 중부권에서 건강한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로 이름을 떨치게 됐다.

특히 교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사역에 가장 든든한 동역자가 되어왔고 제자훈련과 사역훈련1기, 전도폭발 등 당회서기로도 19년을 섬겨왔고, 노회 부노회장과 대전지역장로연합회장을 역임했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33년을 재직하면서 교회내에서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모범적인 당회를 이끌어오는데 앞장서 왔고 이에 새로남교회 당회는 지난 연말 당회결의를 통해 원로장로로 추대하자는데 뜻을 모았고 이날 추대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추대식에서 담임 오정호 목사는 추대기도를 드린 후 김 장로가 새로남교회의 원로장로가 된 것을 선포한 후 추대패를 증정했으며, 전국장로연합회와 대전지역 장로연합회, 서대전노회장로회에서는 축하패를 증정했다.

이어 조성민 목사(상도제일교회), 강의창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장), 최홍준 목사(부산호산나교회 원로)가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에는 김 장로가 답사를 전한 후 가족소개와 새로남교인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증정한 후 추대식을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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