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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태 감독, 기독교연합봉사회 제40대 이사장 취임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섬기고 나누는 일에 더욱 노력 할 터”
 
이승주   기사입력  2018/02/20 [22:47]

▲ 박영태 감독이 기독교연합봉사회 제40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 이승주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 20일(화) 연봉홀에서 제39대·제40대 ‘이사장 이·취임’식 거행
 
박영태 감독(중촌감리교회 담임목사)은 20일 오전 11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연봉홀에서 기독교연합봉사회 제40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기독교연합봉사회 제39대 김남선 이사장(구세군대한본영, 충서지방장관)이 이임하고 박영태 감독이 제40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향후 2년간 기독교연합봉사회를 이끌어간다.
▲ 김남선 이임 이사장     © 이승주

▲ 박영태 이사장 내외     ©이승주

'기독교연합봉사회'는 지난 1949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등 4개 교단이 연합하여 설립한 사회선교를 위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올해로 69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농촌지도자 교육사업 및 생활개선 계몽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아동복지, 청소년 복지 등 사회복지 시설을 운영하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다.
 
최근 대전 서구 가수원동에 위치한 '행복한 우리복지관'에 장애인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을 증축, 운영하는 등 지역의 특성과 장애인의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 설교하는 남부연회 최승호 감독     ©이승주
▲ 내빈소개하는 오성균 목사     ©이승주
 
이날 교계관계자 및 지역인사, 사회복지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생학원 부라스밴드의 연주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본회 감사인 박종서 사관의 기도, 본회 이사인 배혜수 장로의 성경봉독, 행복한복지관 찬양단의 특송 순으로 이어졌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최승호 감독은 '꿈을 품은 지도자가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최승호 감독은 설교에 앞서 이임하는 김남선 이사장과 취임하는 박영태 감독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꿈을 품은 지도자는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며 “세상의 꿈과 하나님의 꿈은 다르다. 많은 지도자들이 실패하는 것은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꿈을 실현할 때 형통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며 “신임 박영태 이사장은 하나님의 꿈을 꾸는 지도자로 어떤 환경과 역경에도 최선을 다해 이기는 신실한 지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 이임하는 김남선 이사장     ©이승주

▲ 취임하는 박영태  이사장     ©이승주

▲ 찬하사 하는 이기복 감독     ©이승주

기독교연합봉사회 이사인 이기복 감독은 2부 찬하사를 통해 “김남선 이임 이사장이 그 동안 맡은 바 소임에 충실히 최선을 다해주심을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남선 이임이사장은 이임사에서“부족한 종이 취임해 일하는 동안 도와주신 각 교단 지도자와 성도님들, 지역관계자 및 사회복지관계자, 모든 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간의 임기는 행복하고 감사하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박영태 신임 이사장에게 법인기와 의사봉을 전달했다.
 
박영태 신임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기독교연합봉사회의 태동 배경과 역사, 산하기관 등을 설명하며 “기독교연합봉사회가 지난 69년 동안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전임 이사장님들과 이사님 그리고 126명의 직원들의 노력과 사랑으로 지역과 사회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잘 감당할 수 있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임기동안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섬기고 나누는 일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축사하는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이승주

▲ 축사하는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이승주

김택수 대전시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배고픈 것은 참을 수 있지만 배아픈 것은 참을 수 없다”며 “어떤 환경에도 인간으로 존중받고 싶은마음, 복지정책도 배고품의 문제와 인간의 존엄을 인정하는 복지정책의 기준이 이웃사랑의 정책과 일맥상통 한다”며 “초교파적 기독교연합봉사회의 이웃사랑 정신을 현장에서 더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영유아복지 등 사회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기독교연합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복지 시설을 마련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다했다. 선교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선행과 사랑이 수많은 주변의 이웃들과 약자들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강조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우리나라가 물질적으로 잘사는 나라지만 사회적으로 볼 때 정신적이나 물질적으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제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열어야한다. 박영태 신임 이사장을 중심으로 각 교회가 연합하고 성도님들이 연합하여 힘을 보태서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사회복지 등을 실현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활짝 열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축사하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승주

▲ 축사하는 김용혁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승주

한편 박영태 신임 이사장은 목원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감독, 대전광역시 기독교연합회 회장, 감리교총회 실행위원, 교육국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촌감리교회 담임목사와 목원대학교 이사장, 감리교총회 유지재단 이사, 감리교 계통학교 이사장협의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 공로패 전달하는 박영태 신임이사장(왼쪽)     ©이승주

▲ 법인기 전달하는 김남선 이임이사장     ©이승주

▲ 의사봉 을 두드리는 박영태 신임이사장(오른쪽)     ©이승주

▲ 개회예배에서 후생학원 브라스밴드 연주     ©이승주

▲ 행복한우리복지관 찬양단     ©이승주

▲ 박영태  신임 이사장 취임사   ©이승주

▲ 축하객 모습     ©이승주

▲ 객석     ©이승주
▲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이승주
▲ 객석     ©이승주

▲ 김남선 이임이사장(오른쪽)이 신임 박영태 이사장 사모님께 화환을 전달하고 있다.     ©이승주

▲ 박진영 자매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이승주

▲ 이종현 전이사장의 축도     ©이승주
▲ 단체사진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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