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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총회 중부지역훈련원 목사계속교육 실시
지난 5일(월)-8일(목)까지 유성아드리아호텔에서 총회장 최기학 목사와 전 총회장 이성희 목사 등 17명의 강사가 나서 강의인도
 
보도1국   기사입력  2018/02/09 [15:39]

▲ 예장통합총회중부지역훈련원(원장 정민량 목사)이 주관한 제4차 중부지역 목사계속교육이 지난 5일(월)-8일(목)까지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100여명의 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오종영(발행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훈련원이 주최하고 중부지역훈련원(원장 정민량 목사)이 주관하는 제4차 총회중부지역 목사계속교육이 지난 5일(월)-8일(목)까지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실시됐다.

이번 목사계속교육에는 중부지역14개 노회에서 약 80여명의 목사들이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주관한 중부지역훈련원장 정민량 목사는 “총회 제102회기 주제는‘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인데 이 주제는 교회가 세상 속에서 거룩한 공동체로써 존중받고 세상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교회의 중심에는 언제나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들이 있고, 목회자들의 질적 향상은 곧 그 시대의 교회의 질적인 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번 제4차 교육을 통해 좋은 열매가 맺어지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약 75명의 교육 참가자들과 강사와 교육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린 개회예배는 정민량 목사(중부지역훈련원장)의 인도로 김홍필 장로(중부지역훈련원 부원장)의 기도 후 신원홍 목사(중부지역훈련원 서기)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요3:16-17, 마9:35절을 본문으로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속으로’라는 주제로 설교를 한 후 조재호 목사(총회훈련원 운영위원장)의 격려사를 전한 다음 최 총회장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친 후 박상용 목사(중부지역훈련원 상임총무)가 3박 4일간의 주요 일정과 교과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번 목사계속교육의 첫 번째 강의는 오덕호 목사(서울산정현교회)가 맡았다. 오 목사는 ‘장로교의 전통과 교단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신학과 교단의 정체성은 신관에서 나오는데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믿느냐에 따라 신앙과 신학과 교단의 정체성이 결정된다”면서 “성경을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다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성경을 바로 알면 저절로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된다.”고 말했다.

▲ 중부지역훈련원이 주관한 목사계속교육에 참석한 목사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이어 오 목사는 하나님은 ‘창조주, 영. 사랑’이라면서 “그 하나님은 자신을 자연을 통해, 성경을 통해, 개인적으로 계시를 통해 알려주신다”면서 교회의 개혁과 예장통합교단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개혁원칙을 소개하며 ‘종교개혁자들의 교회개혁과 예수님의 종교개혁, 바울의 모범을 소개한 후 바른교회의 모습이 우리 교단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한 후 강의를 마쳤다.

이어 이의용 교수(국민대, 기윤실 이사)가 ‘소통을 위한 훈련’을 주제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능력, 소통 유형’을 소개하면서 갈등해결을 위한 소통의 방법을 소개했다. 첫날 저녁에는 가장제일교회로 이동해 ‘초심회복의 밤’이란 주제로 이정원 목사(강북지역훈련원장, 주하늘교회)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예수님처럼’(막1:9-1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들으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신원홍 목사(경건회)와 박용우 교수(성경공부의 실제), 김운성 목사(설교의 실제), 유은호 목사(목회자의 영성), 조주희 목사(마을목회의 실제), 류철배 목사(사명충전의 밤)가 강사로 나서 교육과 집회를 인도했다.

셋째 날에는 신영균 목사(동부지역 훈련원장, 경주제삼교회)가 ‘교회행정과 운영’이란 주제로 ‘건강한 교회를 위한 조직문화 갱신’을 중심으로 강의를 했다.

이어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이성희 목사(전 총회장, 연동교회)가 ‘미래목회’를 주제로 “‘미리 가 보는 미래교회’의 패러다임은 고대교회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미래교회는 고대교회로 회귀하는 교회이기 때문”이라면서 “예배와 리더십, 말씀과 교회, 질서와 거룩성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 그렇다면 한국교회가 광야교회처럼 성결의 훈련을 거쳐 거룩한 교회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 전국민의 1.3%에 불과했던 기독교가 삼일운동을 이끌었던 것처럼 교회의 영광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후 강의를 마쳤다.

셋째날 저녁에는 대전성남교회(정민량 목사)로 이동하여 식사를 한 후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은혜충전의 밤’이란 주제로 집회를 갖고 ‘가장 작은자(삿6:11-18)로 사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기도한 후 주현신 목사(과천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예배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강의를 들은 후 폐회예배를 끝으로 목사계속교육을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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