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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 전도부 ‘우리교회 전도팀 세우기 프로젝트’
지난 6일(화) 대전남부교회에서 중부권 교회 사역자와 성도들 200여명 참석, 박기준 목사, 이춘복 목사, 전인식 목사 등 테마 강의 진행
 
보도1국   기사입력  2018/02/09 [15:00]

▲ 예장합동총회 전도부가 주최한 우리교회전도팀 세우기 프로젝트에는 총회 차원의 각 교회를 위한 전도앱 개발과 다양한 전도도구들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오종영(발행인)

예장합동총회전도부(이하 총회전도부, 총회장 전계헌 목사, 전도부장 김종택 목사)가 주최하는 4통팔달시즌4 ‘우리교회 전도팀 세우기 프로젝트’가 지난 6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소재한 대전남부교회(류명렬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우리교회 전도팀 세우기 프로젝트’에서는 대구 목자교회 박기준 목사가 ‘우리교회 전도팀 운영의 실제’와 ‘우리교회 전도팀 빌드업’(시스템 구축방법) 및 ‘우리교회 전도팀 미션수행 프로젝트’(사례발표 및 현장체험)가 소개돼 참석한 목회자와 각 교회 전도팀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춘복 목사(남현교회)는 ‘하나님의 관심’이라는 주제로 전도의 열정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특강을 통해 전했으며, 전인식 목사(평촌제일교회)는 ‘예배와 전도전략으로 생명력 넘치는 사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특히 박기준 목사의 강의 후에는 박 목사가 시무하는 목자교회 전도특공대의 주요 사역과 다양한 전도팁을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세미나 장소에 부스를 설치하고 이론과 시청각을 통한 다양한 전도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전지역 세미나는 총회전도부가 실시하는 여섯 번째 세미나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전도부장 김종택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바울의 전도여행에는 바나바와 마가요한이 실제로 동참했으나 전도여행을 위해 준비하고 기도한 동역자들은 시므온, 루기오, 마나엔, 사울, 요한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듯이 초대교회 때부터 복음전도의 사역은 팀 사역이었다”면서 “‘전도사통팔달시즌4’의 특징은 교회마다 살아있는 전도팀을 구성하도록 기획하고 있으며 전도의 열정에 효율적인 조직을 입힘으로 전도가 더욱 활력있는 팀 사역이 될 수 있도록 의도하면서 트랙1에서는 전도팀 운영의 실제, 전도팀 빌드업 하기, 전도팀 미션수행의 실제를 집중적으로 다룸과 동시에 미자립교회를 위해 총회가 재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시간도 더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전도부장 김종택 목사의 사회로 유두희 목사(신광교회)의 기도와 변충진 목사(전도부 서기)의 성경봉독(딤후4:2) 후 설정수 목사(전도부 회계)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설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오늘 이 프로젝트에 참석한 교회와 전도사역자들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전도의 사명을 알고 교회에 돌아가 부흥의 초석이 되어달라”면서 “전도는 구원의 확신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데 이런 구원의 확신을 가진 사람은 삶을 통한 전도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삶을 통해 전도하는 삶을 살고 삶을 통해 많은 불신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전도자가 되라”고 권면했다.

이어 이순상 목사(전도부 실행위원)가 “하나님께서 소중히 쓰시는 대전남부교회는 총회장을 배출한 교단의 중요한 교회인데 이곳에서 세미나를 갖게 돼 감사하다. 이 시대를 가리켜 많은 사람들은‘3050럭키시대’라고 하는데 오히려 주일학교는 위기시대를 맞이했다. 교육과 훈련과 현장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오늘 여러분들은 이러한 강사들의 경험에 입각한 강의를 통해 교회부흥의 현장을 그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한 후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트랙1에서는 대구 목자교회를 시무하는 박기준 목사가 강사로 나서 ‘우리교회 전도팀 빌드업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목자교회 전도팀 운영의 실제’를 공개하면서 전도의 원리와 정신, 방법과 열정에 대해 강조하며 강의를 했고, 트랙2에서는 전인식 목사가 ‘테마별 집중사역을 통한 특수목회 전도전략’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예장합동총회 전도부는 지난 6일(화) 대전남부교회에서 중부지역 교회 전도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우리교회 전도팀세우기 프로젝트 세미나를 실시했다.     © 오종영(발행인)

트랙1 강의에 나선 박 목사는 목자교회 전도현장을 오픈하면서 목자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전도의 실제와 방법에 대해 목자교회 전도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대전남부교회로 옮겨와 눈으로 보고 강의를 통해 이론적인 토대를 만듦으로써 앞문은 닫혀 있고, 뒷문은 활짝 열려있다는 그의 지적에 동의하도록 한 후 “교회는 앞문이 활짝 열려야 한다. 즉 전도의 문이 열려야 하며 뒷문은 굳게 닫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교회의 위기로 앞서 지적한 “전도의 앞문이 닫혀있고, 헌신된 일꾼들이 사라지고 있는 이 때에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일 즉 전도에 집중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고, 전도가 안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의식을 긍정적인 의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도가 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도가 안되는 외부적인 이유인 전도에 대해 “배타적인 상황을 좋은 이미지로 극복해야 하고, 복음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는 환경을 이유로 포기하지 말고 영적으로 극복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전도가 안되는 내부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교계의 토양을 바꾸고, 전도는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시대에 맞는 다양한 전도방법을 개발하고 성도들이 비전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도형교회가 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로는 “무관심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해야 하며, 무엇보다 기도에 헌신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교회는 2도만 올리면 되는데 바로 ‘기도’와 ‘전도’”라면서 “목자교회는 전도보다 기도하는 교회로 박 목사가 2001년에 목자교회에 부임하면서 시작한 것이 일천번 성경통독 기도회였으며 새벽과 저녁에 한 시간씩 천일기도를 세 번째 진행하면서 전도특공대를 세우고 훈련했다. 전도를 잘하려고 하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략적인 전도를 개발하고 최선을 다해야 하며, 외침전도와 방문전도도 필요하나 무엇보다도 현장전도가 중요하며 다양한 전도아이템을 만들어내라”면서 목자교회 전도특공대의 특징과 팀사역전도, 현장전도의 구체적인 지침과 적용에 관한 지침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총회전도부는 이날 이춘복 목사의 전체특강과 교계최초로 전도용 모바일앱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개발 후에는 전국교회에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히면서 이로 인한 다양한 기대효과를 높이면서 이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세미나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통해 총회전도부가 향후 세미나에서 교회의 필요중심적인 내용으로 현장감과 공감을 높일 수 있는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도용 모바일앱은 오는 4월경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날 이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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