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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장병들의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양건상 목사, 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 대전지회 회장 취임
 
보도1국   기사입력  2018/01/29 [16:25]

▲ 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 이사장 오정호 목사(왼쪽)가 대전지회장으로 취임한 양건상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군선교회 대전지회장(이하, 군선교회대전지회)에 양건상 목사가 취임했다.

군선교회대전지회는 지난 20일(토) 오전 11시 대전시 대덕구 대전로 1397번길 63에 소재한 새힘교회(최신일 목사)에서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총회군선교회 이사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참석해 설교 후 양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하며 “대전지회가 크게 성장함으로 총회 군 선교활동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취임예배는 김익수 목사(지회 서기, 제자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김옥문 장로(회계, 정밀제일교회)가 기도한 후 오정호 목사(총회군선교회 이사장, 새로남교회)가 시편 78:4-6절을 본문으로 ‘후대에 전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오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군선교의 문이 막히면 젊은이들이 복음 앞에 돌아오기가 어렵다”면서 “이번에 취임하는 양 목사님을 통해 군선교의 문이 열릴 수 있도록 대전지회가 귀하게 쓰임받기 바라며 한국교회 중 우리교단의 군 선교를 위해 대전지회가 소중하게, 일관성 있게, 집중해서, 전문성을 가지고 하나로 통합해 군 선교를 이루는 일에 대전지회가 특별하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대전지회장으로 취임하는 양건상 목사가 “책무가 막중한 회장으로 맡겨주신 회원님들과 증경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나는 군 생활 중 사고를 겪고 난 후 고 김우영 목사(만나교회)를 통해 주님을 만나 새생명을 체험했다”면서 그의 복음을 영접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소개했다.

이어 양 목사는 “그래서 군에 대한 애착심이 남다른 사람이며 지난 10년 동안 군선교회 대전지회를 통해서 함께 협력하며 일해 왔다.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일로 취임 후 사역영역을 더욱 확장시킴으로 군선교회 대전지회의 존재감이 더욱 드러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첫째, 기존 역대 회장들의 좋은 것을 발전 계승함과 동시에 폐단을 수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둘째, 개인이 아닌 회원조직체 자체 중심의 군선교에 힘쓰고, 셋째, 군선교의 목적과 이념에 맞는 사업을 전개하겠으며, 넷째, 회원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100명이상의 회원을 확보해 대전에 군선교 활동이 적극적으로 나타나도록 하겠으며, 다섯째, 군선교회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복지에 혜택에 대한 계획을 세워 복음의 터전인 60만 장병들의 복음화를 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면 취임사를 전했다.

▲ 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이사장 오정호 목사)는 지난 20일 새힘교회에서 대전지회 양건상 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예배 후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이어 축사에 나선 이윤호 목사(부회장, 서대전제일교회)가 “양 목사님과 교회에 축하드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시고, 더불어 일하는 회장이 되라”고 전했고, 양예자 원장(전 도곡산기도원)은 “귀한 행사에 소중한 중책을 맡아 수고하시게 된 것을 축하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군 선교발전에 큰 영향력을 미칠 줄로 믿고 축하드린다. 양 목사님은 탁월한 지혜와 열정으로 큰 일을 하실 분이시다. 빌립보서 1:11절 말씀으로 축하를 대신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 총회군선교회 이사장 오정호 목사가 취임하는 양건상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으며, 취임한 양 목사는 1대회장 하정호 목사, 2대 회장 홍현조 목사, 3대 회장 손경호 목사, 4대회장 김원필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1-3대 총무로 섬겼던 김상욱 목사와 총회 장소로 섬겼던 김익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양 목사가 원로목사로 섬기고 있는 새힘교회 최신일 목사와 원목교회 김상욱 목사가 양 목사에게 축하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며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대전지회 약사보고에 나선 김상욱 원로목사는 “지난 2001년 대전지회가 출발한 후 17년이 흘렀는데 이번처럼 성대한 취임식은 처음”이라면서 양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양건상 목사가 신임임원진을 소개했다. 군 선교회 대전지회는 양목사가 회장으로, 이윤호 목사가 부회장으로, 김익수 목사가 서기로, 김옥문 장로가 회계로, 강의창 장로가 총무로 섬기게 됐다.

임원소개 후에는 새힘교회 담임 최신일 목사가 “양 목사님이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 김원필 목사(명예회장, 정림제일교회)의 축도로 취임감사예배를 마쳤다.

한편 군선교회 대전지회는 군 선교에 뜻이 있는 신입회원들을 모집한다. 자격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에 소속된 교회의 목회자와 장로 및 평신도들로 대전지회의 승인을 거쳐 활동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010-4878-6282(김익수 목사)로 하면 된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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