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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정명석) 주장 분석 및 비평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8/01/15 [15:54]
▲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정명석의 주장 비판 종합편
가. 최대 종교 사기꾼 정명석

미래의 주인공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일삼는 사람처럼 악하고 나쁜 사람은 없다. 종교적인 사기는 물질적인 부분에서 머물지 않고, 정서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킴으로 젊은이들의 인생 자체를 파멸케 하는 심각한 범죄이다. 교주들의 종교사기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자신이 하는 말이 진리라고 믿고, 다른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신이 하는 말이 거짓인줄 알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다.

대부분의 교주들은 후자이다. 더군다나 신천지나 JMS 같은 집단은 활동기간이 오래되고, 활동기간 동안 드러나는 실체에 대한 저항을 받음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변개하는 집단으로서 자신들의 정체를 모를 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기극을 멈추지 않는 것은 스스로 영적으로 아주 사악한 집단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나. 출옥을 앞두고 있는 정명석
정명석의 출옥이 2018년 2월이라는 정보가 있다. 10년을 복역하고 출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정보에 의하면 10년 동안 감옥에 있는 동안에도 JMS집단의 한 그룹인 상록수 회원을 관리하였다고 한다. 감옥에서의 삶을 통하여 반성이거나 회개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출옥 후를 위해 감옥에서도 집단 관리를 해온 것이다. 그러한 정명석을 환란을 겪는 것으로 여기며 출옥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상록수를 비롯한 정명석 집단의 사람들의 모습이야 말로 이단과 이단에 빠진 사람들의 보편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 정명석의 교리 종합 비판
정명석의 주장에서 비유론과 부활론과 타락론과 대언자론 그리고 삼시대론에 대해서 살폈다. 이단의 전유물 중에 하나가 비유론이다. 왜 대부분의 이단들이, 특히 교주격인 존재가 있는 이단일수록 성경이 비유로 기록이 되어 있다고 주장을 하는 것일까?

자신에게서 만들어진 왜곡된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적 이단들의 존립은 성경 위에 만들어진다. 성경으로 설명이 되지 않으면 따를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자신의 입맛대로 요리를 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요리를 하기 위해 가장 좋은 재료가 비유이기 때문이다. 신천지가 그렇고 JMS가 그렇다. 두 이단 단체는 비유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곳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비유풀이를 비롯한 주장에 많은 사람들이 미혹되어 파멸의 인생을 걷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계시이다. 계시란 알게 하고자 드러냄을 의미한다. 이단들은 성경에 비유를 비밀을 담았다는 주장을 하여 비유를 풀어야만 비밀을 알 수 있다는 엉뚱한 주장을 한다. 성경에 비유는 계시의 한 방편으로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성도들이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지 비유에 비밀을 감추어 놓으시지 않았다.

정명석의 타락론과 부활론 그리고 대언자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이미 살폈다. 그의 모든 주장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데, 정명석의 말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음을 살폈다. 선악과가 어떻게 ‘하와’일수 있는가? 예수님께서 영으로만 부활하셨다는 말을 어느 성경이 가르키고 있는가? 특히 하나님의 마음이 수만 번씩 변한다고 하면서, 자신은 하나님께서 수시로 물어 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맞출 수 있다는 말이 논리적인가? 이것이 정명석이다.
 
라. 결론
기독교에 이단이 많다는 것은 기독교가 진리이기 때문이다. 진리를 바르게 알면 거짓에 미혹되지 않는다. 이단에 미혹되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성경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다는 반증이고, 잘 가르치고 있지 않다는 증명이다. 교회가 성경을 보다 더 힘을 다하여 가르쳐야 하는 이유이고, 성도들이 성경을 더 잘 배우려는 거룩한 욕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특히 이단이라고 하는데 빠져 있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자세가 있다.

진리 즉 빛은 거짓과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이 담고 있는 단체가 이단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면 그러한 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귀를 닫고 있지만 말고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러한 용기가 없다면 진리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거짓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거짓이 드러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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