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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대홍수의 원인과 과정 ①
김원석 연구원▲ 대전지부 교육부장,(주)행복나라
 
편집국   기사입력  2018/01/15 [15:53]
▲ 김원석 연구원 ▲SK 이노베이션, 한국창조과학 대전지부 청소년선교부장     ©편집국
창세기 6~9장에 기록된 지구 전체를 물에 잠기게 한 노아 대홍수는 과연 역사적 사실일까? 아니면 단순히 인간의 죄악에 대해 심판의 경고와 상징을 담은 신화일까?

기독교인이라 하더라도 창세기에 특별히 관심이 있지 않다면 무심코 넘어갔을 수 있겠지만, 성경의 첫 부분인 창세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그리 간단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성경 66권 중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겠지만, 세상의 시작과 죄의 근원을 알게 하여 복음의 기초에 해당하는 창세기는 그 중요성이 복음서 못지않게 중요하다.

창세기에 적혀있는 여러 사건들이 역사적 사실일 때 구원의 복음은 탄탄한 기반위에 세워지게 되지만, 이러한 것들을 신화라고 한다면 복음은 사실이 아닌 허상 위에 세워지는 꼴이 되어 복음은 물론 성경 자체도 그 권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된다.

또한 물로 심판한 역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세상 끝에 불로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벧후 3:6~7)’도 그 신뢰성에 금이 가게 된다. 그래서 창세기는 - 특히 1~11장에 있는 여러 사건들은 - 너무나 중요하며, 또한 반드시 역사적 사실이어야만 한다.
 
하지만 9km에 달하는 높은 산 에베레스트산은 8,848m 이다. 모든 대륙들이 물에 덮였다고 생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노아 대홍수를 단순히 교훈적인 신화라고 간주해 버린다.

또한 기독교인 중에서도 지구 전체를 덮은 대홍수가 아니고, 현재 일어나는 홍수보다 다소 규모가 큰 지역적인 홍수라고 약화시켜 버리기도 한다.

지구를 완전히 물로 덮는 홍수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거나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생각하든 성경에 적혀있는 그대로의 대홍수가 아니라면 성경과 복음의 권위가 손상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노아 대홍수와 창세기의 사건들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믿어지게 되면 대홍수를 단순히 역사적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권위와 복음의 진실성, 최후의 심판에 대한 심각성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엄청난 은혜와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다음호에 계속>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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