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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정명석) 주장 분석 및 비평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7/12/29 [16:08]
▲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1. 정명석의 삼시대론 주장에 대한 비판

가. 삼시대론의 문제점
1) 이단들의 다수가 삼시대론에 의존한다.
2) 세대주의가 기독교시대를 7,000년으로 보는 시각과 맞물려 영향을 주는 교리다.
3) 기독교의 역사를 7,000년으로 보면 현재는 마지막 1,000년의 시작 점에 있다.
4) 세대주의의 마지막 천년은 천년왕국으로 이해되어 지는 기간이다.
5) 세대주의의 관점에서 보면 현대는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종말의 시작 점이다.
6) 삼시대론의 관점으로 볼 때도 현재가 마지막 시대, 즉 결말의 시대이다.
7) 세대주의와 삼시대론이 주입이 되면 자연스럽게 현대의 시기를 종말의 시대, 결말의 시대로 보는 종교관이 발생한다.
8) 종말의 세대, 결말의 시대로 인식이 되면, 마지막 시대의 구원자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고, 왜곡된 성경해석을 들이대면 쉽게 미혹될 수밖에 없다. 대다수의 이단들이 삼시대론적 이론을 주입시키고, 삼시대론적 관점을 갖도록 하는 이유이다. 정명석도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 정명석의 삼시대론 비판
1) 신앙성의 관점(율법시대-믿음시대-행위시대)에서의 정명석 삼시대론 비판
가) 시대구분과 시대에 붙인 이름을 볼 때 성도들이 크게 의심하지 않고 동의할만 한데 여기엔 사악한 사심이 담겨져 있다.
나) 모든 시대의 구원의 방법은 하나이다. 구원의 수단으로 제시된 길이 소개되어 있지만, 결국 죄인이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믿음’ 하나이다.
다) 시대를 구분하여 마치 마지막 시대에 주어진 ‘구원의 길’이 따로 있는 듯 제시하는 것 자체가 신앙적 범죄이다.
라) 주기도에서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에서 하늘과 땅은 분리된 공간적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타락으로 죄로 가득찬 피조세계에 대한 구분적 의미에서 하는 말로서, 구원의 회복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믿고 바라며 기도하도록 가르치고 있는 내용이지, 어느 때의 지상천국 완성을 두고 하고 있는 말씀이 아닌데, 정명석은 왜곡하고 있다.

2) 관계성의 관점(주종시대-부자시대-신랑신부시대)에서의 정명석의 삼시대론 비판
가) 구약은 주종시대, 신약은 부자시대, 현재는 신랑신부시대로 구분함은 마땅하지 않다.
나)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에 대한 표현은 구약과 신약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하고 계신다. 구약에만 주종의 관계로, 신약에만 부자의 관계로 표현하시지 않고, 구약에도 부자관계로, 신약에도 주종의 관계로 표현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비유적으로, 은유적으로, 강조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 정명석은 현재를 신랑신부시대라 하였는데, 성경은 모든 시대에서 필요에 따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다.
라) 정명석의 신랑신부시대론은 정명석에게 미혹된 사람들에게 정명석의 정체성을 주입시키는데 기초로 활용된다.
마) 정명석집단의 특징은 젊은 여청년들이 정명석과의 동침을 엄청난 은혜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이 되는 교리가 신랑신부시대론임을 엿볼 수 있다.

3) 인식관의 관점(상징시대-비유시대-실체시대)에서의 정명석의 삼시대론 비판
가) 이단들의 특징 중 하나가 삼시대론과 같은 시대론을 주장하는 동시에 비유를 강조하는데, 시대구분과 비유론은 서로 맞물려서, 시대적으로 비유로 말씀하신 시대가 있고, 비유가 밝혀지는 시대가 있다고 함으로, 비유가 밝혀지는 시대를 비밀이 풀어지는 시대로 규정하고는 교주 자신들을 비유를 풀어주는 자로 등장시킨다.
나) 이러한 배경은 이단들의 교주들을 사람들이 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 정명석은 여러 교주들 중에서도 비유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 중 하나인 것을 앞에서 살펴보았다. 더불어서 정명석이 중요시 여기는 비유설명의 문제점을 이미 살폈다. 정명석이 얼마나 교활한 존재인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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