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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구주 오셨네’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성탄축하연합예배
지난 17일(주일) 오후 대흥침례교회(조경호 목사)에서, 월드비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9개 기관에 성금전달식도 가져
 
보도1국   기사입력  2017/12/29 [15:42]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7일(주일)저녁 7시 3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소재한 대흥침례교회에서 성탄축하연합예배를 드렸다.     © 오종영(발행인)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혁 목사)는 지난 17일(주일) 오후 7시 대전시 중구 계룡로816번길 19(오류동)에 소재한 대흥침례교회(조경호 목사)에서 ‘2017 성탄축하연합예배’를 드렸다.

성탄절준비위원장 양일호 목사(영광교회)는 “성탄이 우리에게 가슴 설렘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하나님의 독생자께서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베들레헴에 아기예수로 오셨기 때문”이라면서 “가난한 자의 친구로, 병든 자의 위로자로, 억압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는 분으로, 죽어가는 자에게 소망의 주님으로 오신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장로성탄절준비위원장인 윤택진 장로(대전제일교회)는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하나님께서 성육신 하셨다. 어둠속에 밝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경배하는 삶을 살자,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빛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준비위원장 양일호 목사(영광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2017 성탄축하연합예배’는 민홍기 목사(대덕중앙교회, 자문위원)의 개회기도와 윤택진 장로(준비위원장, 대전시장로연합회장)의 성경봉독(누가복음 19:1-10)과 대전대흥침례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 후 연합회장 김용혁 목사가 ‘왜 오셨나?’라는 제목으로 성탄절 메시지를 전했다.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7일(주일)저녁 7시 3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소재한 대흥침례교회에서 성탄축하연합예배를 드렸다.     © 오종영(발행인)

김 목사는 이날 성탄메시지를 통해 “성탄절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축복된 날로서 예수님은 2000년 전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허름한 마굿간 말구유에서 태어나셨으며 30년간 집안일을 돌보시다가 3년 반 동안 하나님의 아들로 공생애의 삶을 사시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왜 이땅에 오셨는지를 모르며, 현대인들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다. 성탄절을 맞아 이 땅에 전해진 최대의 기쁜소식을 만백성에게 전파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따뜻한 성탄절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오정무 목사(서구기독교연합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정현권 목사(유성구기독교연합회장)가 ‘남북통일과 북한동포를 위하여’, 김재홍 목사(대덕구기독교협의회장)가 ‘대전복음화와 이단사이비 척결을 위하여’, 이택준 권사(대기연자원봉사대장)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김학수 목사(대기연부회장)가 ‘대전 2350교회의 연합화 부흥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특별기도 후에는 조광휘 장로의 헌금기도 후 참석자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위한 특별헌금을 드렸으며, 이날 모아진 헌금으로 3000장의 연탄을 지난 23일(토) 어려운 10가정에게 전달했다.

이어 임제택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한현택 동구청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축사에서 임제택 목사는 “세상 모든 언어를 다 빌린다 하더라도 거룩한 성탄을 표현할 수는 없다. 거룩한 성탄의 치유와 축복,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고 성탄으로 오신 예수님을 향해 감사의 박수로 영광돌리자”고 제의한 후 참석자들은 함께 ‘Merry Christmas’를 외쳤다.

또 설동호 교육감은 “성탄을 앞두고 드리는 이 예배를 통해 믿음을 더욱 굳게 세우고 행복한 세상을 활짝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박용갑 구청장은 “성도들의 기도로 시민과 대한민국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장종태 구청장은 “2017년전 이 땅에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러 오셨다. 2018년도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자”고 했고, 허태정 구청장은 “예수를 닮아 가면 세상은 더욱 밝아질 것이다. 그리스도의 은총이 가득한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한현택 구청장은 “새로운 빛으로 오신 희망의 그리스도가 함께 해서 새로운 한 해에도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는 은총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에는 연합회장 김용혁 목사가 월드비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아대책, 밀알복지관, 나눔과기쁨, 한밭이웃사랑, 대전외국인복지관, 벧엘의 집, 나눔의 집에 성금을 전달하고 사무총장 오성균 목사의 내빈소개 및 광고 후 고문, 김부원 목사(대흥장로교회 원로)의 축도로 성탄축하연합예배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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