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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성품협회, 조손세대의 소통을 위한 시니어성품교육 졸업식
지난 11월 21일 대전 노인복지관 대상 손주맞이 조부모교육 ‘할매·할배의 위대한 유산’ 진행, 12월 26일 6주간의 교육과정 마치고 졸업식 거행
 
보도1국   기사입력  2017/12/29 [15:09]

▲ 한국성품협회가 주관한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 졸업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이 이사 박명용 장로)     © 오종영(발행인)

사단법인 한국성품협회(대표 이영숙 박사)는 유등복지관(이경우 관장)과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임제택 목사)의 후원으로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 6주간에 걸쳐 대전광역시 유등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2017 손주맞이 조부모교육’ 시니어성품교육을 운영했다.

‘할매·할배의 위대한 유산’을 부제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이영숙 박사의 한국형12성품교육론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태도의 성품과 지혜의 성품을 주제로 세대 간의 문화 이해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통방법을 제시했으며,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행복체조’, ‘조부모의 신체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손주세대의 문화 이해를 위한 소통언어 교육’, ‘손주와의 소통을 위한 휴대폰 교육’ 및 양아록 작성하기, 요리, 마술, 동화구연, 만들기 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들을 포함시켰다.

특히 어르신들이 본 교육을 통하여 학습한 내용들을 손주에게 직접 실천해보는 미션을 통하여 손주 세대와 소통함으로써 좋은 성품을 교육하는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세대갈등을 허무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삶의 지혜를 터득한 어르신들이 직접 손주들과 함께하는 활동들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삶의 의욕과 보람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사)한국성품협회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한 조부모의 육아참여 확대 그리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세대간 단절을 이번 교육을 통해 조부모세대가 손주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좋은성품으로 훈련되어 다음세대에 위대한 유산으로 잘 흘려보내 세대간 소통의 기반이 다져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성품협회가 주관한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 졸업식에서 이사 박명용 장로(가운데)가 졸업장 및 기념품을 전달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한편 이번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매우 만족스런 소감을 전했다.

“강사님의 배려에 감사드려요. 손수 쓴 편지를 여러 사람 앞에 나와서 읽어볼 수 있었던 것, 즐겁게 무엇을 만들고 노래하며 사진을 찍는 등 모든 것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성품을 떠올리며 밝게 웃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수업마다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화요일마다 좋은 노래와 춤으로 웃음까지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업이 있는 화요일만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특히 새로운 것을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한국성품협회 강사님들께 감사합니다. 벌써 수업이 끝나서 섭섭하고 아쉽습니다. 다음에 꼭 뵙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6주 동안 수업 때마다 웃음이 절로 나고 춤이 절로 나왔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배울 기회가 있으면 저희를 가르쳐준 훌륭하신 성품 강사님이 또 오시면 좋겠습니다”고 말했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수업을 시작했는데 벌써 졸업이라니 섭섭합니다. 멋진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것을 만들고 양육일기도 써보고, 손주손녀들과 웃고 즐길 수 있어서 2017년 한해를 뜻 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는 소감도 전해졌다.

끝으로 이번 교육에 참석했던 어르신들은 “6주 동안 재미있는 이야기, 만들기, 노래 부르기 등으로 많은 사람들과 즐거우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친절하고 긍정적인 성품 강사님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정말 서운합니다. 내년에도 강사님들이 함께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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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29 [15:0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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