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은 박사(대전지부 청소년팀장)▲국방과학연구소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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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구는 정말로 특별하지 않을까? 외계 문명을 만나지 못한 것은 지구가 매우 특별해서, 더 나아가서 우리가 유일한 지적생명체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 이와 같은 방법으로 페르미 역설을 해결하려는 시도를 희귀 지구 가설이라고도 한다. 희귀 지구 가설은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대기, 지구를 보호해주는 자기장, 액체 물의 풍부함, 적합한 태양, 적절한 지구의 크기 등등을 고려할 때에 지구가 생명에 매우 친화적이고, 우주에서 매우 희귀하다고 하는 가설이다. 더욱이 여기에 진화론의 고등생명체가 진화할 확률과 시간을 포함시킨다면 외계 문명이 존재할 가능성은 없어진다. 우주에 2천억에서 2조 개의 은하가 있다고 하더라도 문명이 발생할 확률은 그에 상응할 정도로 희박해지는 것이다. 희귀 지구 가설에 의하면 우리가 외계 문명을 만나지 못한 이유는 단순히 그들이 없기 때문이다. 외계행성지구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자.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발견하기 위한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2009년 발사되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지금까지 우리 은하계에 상당한 수의 외계 행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위에서 우리 은하에만 지구와 유사한 행성이 10~100억 개가 있다는 추정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관측 결과를 토대로 계산한 것이다. 이처럼 수많은 외계 행성은 지구가 특별하지 않다고 말해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상 많은 외계 행성은 오히려 지구가 매우 특별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다음호에 계속>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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