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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빛 내년 1월8일까지 세상을 밝힌다
예장대신총회 주관, ‘2017 대한민국 성탄축제’ 25M 대형트리 점등
 
보도1국   기사입력  2017/12/15 [15:46]

▲ 2017 CTS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가 한해동안 교계의 이슈가 되어 주목을 받았던 서울광장을 뒤로하고 어두운 서울의 밤을 밝히며 희망의 빛을 전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총회(총회장 유충국 목사)와 백석대, 백석문화대, 백석예술대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지난 2일 서울광장에서 열려 2천년전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그리도의 탄생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탄축제에서는 높이 25M의 대형 성탄트리가 점등 돼 내년 1월 8일까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고 세상에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을 비추게 된다.

점등식에 앞서 총회 주관으로 열린 ‘특별기도회’는 부총회장 박근상 목사의 사회로 시작, 테너 최화진 교수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증경총회장 최복규 목사가 개회사를 전했다.

▲ 2017 CTS 대한민국 성탄축제에서 예장대신 부총회장 유충국 목사가 성탄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총회장 유충국 목사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흔히 성탄트리 하면 교회 보다는 일반 상가와 거리에서 먼저 케럴송이 올리지만 역사의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이시며, 그 분이 이 땅에 오심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시기 위함이여,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기쁜 선물을 받았다” 면서 “이제는 평강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많은 이들이 알고 구원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최낙중 목사(증경총회장)는 “케어축제로 인해 더러워진 서울시청 앞 광장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성탄트리를 통해 깨끗해 질 줄 믿는다.” 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큰 빛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세상에 알리는데 함께 하자”고 말했다.

한편 ‘2017 대한민국 성탄축제’에 참석한 1,500여명의 성도들은 특별 합심기도(▷나라와 민족을 위해(이주훈 목사, 부총회장) ▷한국교회연합과 일치를 위해(박선원 목사) ▷총회와 산하 신학교를 위해(김연희 목사) 시간을 통해 나라와 총회 교회의 안정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가진 ‘2017 대한민국 성탄축제’는 백석미션콰이어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백석대학교 부총장 정정미 목사의 대표기도, CTS감경철 장로의 인사말에 이어 백석대총장 장종현 목사(증경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누가복음 2장 9-14절의 본문을 중심으로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라는 제하의 성탄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은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곳에 오셨다”며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과 평화를 주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2017 CTS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가 한해동안 교계의 이슈가 되어 주목을 받았던 서울광장을 뒤로     ©오종영(발행인)
 
한편 이날 성탄트리 점등식에는 함께한 시민과 성도들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차관,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아델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 등 정관계 인사와 CTS공동대표이사 전명구 감독회장, 감경철 회장, CTS 권오철 운영위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기호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 정서영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 양병희 전 대표회장, 유충국 총회장, 통합 변창배 사무총장, 한국교회언론회 유만석 대표회장 등 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시민들을 대표해 서울경찰청 최민호 경위를 비롯해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택시운전기사와 군인, 새터민, 방글라데시 출신 다문화 이주민 등이 참석해 성탄트리 점등에 함께 동참했으며, 양병희 한교연증경회장의 축도 이후 이어진 점등 시간을 통해 대형트리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 축제 참가자들과 시민들의 마음이 모두 성탄을 맞이하는 기쁨으로 하나가 됐다.

트리 점등 후 이어진 ‘2017 대한민국 성탄축제’는 총회 연합성가대의 찬양을 시작으로, 백석예대 미션콰이어와 솔리스트 앙상블, 라스트 등이 ‘기쁘다 구주 오셨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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