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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장로연합회 제14차 정기총회 열고 윤택진 장로 신임 회장 선출
지난 19일(주일), 대전제일교회에서 회장 사무처리 및 임원선출 한 후 폐회
 
보도1국   기사입력  2017/12/04 [14:41]

▲ 대전시장로연합회는 지난 19일(주일) 오후 대전제일교회당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택진 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총회전 드린 예배에서 대전장로합창단이 찬양을 드리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대전광역시장로연합회(이하 대장연, 회장 조광휘 목사)는 지난 19일(주일)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택진 장로를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장로는 대전제일교회 시무장로로 CBMC 대전연합회장을 역임하고 그동안 연합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교계의 다양한 사역에 앞장서 왔던 평신도 지도자다.

이날 정기총회는 약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 위원장 윤택진 장로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다. 예배기도는 자문위원 윤맹현 장로가 드렸으며 부회장 이강홍 장로의 성경봉독(고전13:4-7)과 대전시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 후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교회의 존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목사의 리더십이 아니라 장로들의 든든한 협력”이라면서 “사랑의 우선순위는 ‘오래 참음’이며 ‘오래 참음’이라는 하나님의 속성 속에는 최고의 가치인 ‘사랑’이 있으며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기다려 주셨기에 오래 참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교회의 문제는 조급함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오래 참는 리더십과 지도력이 있는 교회에 주님의 은혜가 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목사님의 사역과 장로님들의 사역에 이러한 큰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에는 사무총장 류중섭 장로의 광고가 있은 후 김철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조광휘 장로의 사회로 시작돼 김영기 장로(공동회장)가 기도한 후 조광휘 장로가 개회선언과 함께 “짧지 않은 2년이 지났다. 오늘은 얼음도 얼었고 포항지진으로 나라가 혼란하기도 했다.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셔서 맡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었다”면서 “장로연합회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부족함이 많았다. 믿고 따라주신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회순채택과 전차회의록 낭독 및 각종 보고를 인쇄물대로 받기로 한 후 대표회장 조광휘 장로가 사무총장 류중섭 장로 외 수고한 실무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신임임원선출에 들어가 윤택진 장로를 회장으로, 류중섭 장로와 김복수 장로를 감사로 추천한 후 본회가 그대로 받았다. 사무총장에는 윤택진 장로의 추천을 통해 이강홍 장로가 섬기게 됐다.

이에 신임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윤택진 장로는 “회장은 기억하지 마시고 예수님만 기억해 달라”면서 “초대 안기호 장로님의 한없는 헌신 속에 씨를 뿌렸고, 제2대 조광휘 장로님의 헌신을 통해 잘 가꾸어진 대장연을 위해 사명과 사역에 순종하며 계속해서 계승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늘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 달라”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기호 장로(전 대표회장)가 “삼고초려 중 겸손하신 장로님을 회장으로 선출했는데 대장연의 정신을 잘 살려 겸손한 마음으로 섬겨 달라. 3대 회장으로 새 출발하는 윤택진 장로님께서 대장연을 더울 발전시켜 나갈 줄로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설동호 장로(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는 “훌륭하신 조광휘 장로님을 중심으로 대장연이 동성애 문제와 기독교 현안문제를 위해 주도적으로 잘 대응해 오셔서 감사드린다. 오늘날 사회적인 갈등해소는 오직 믿음밖에 없다. 장로님들이 연합해서 불신자 전도 등 복음전파에도 앞장서는 대장연이 돼 달라”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에는 회장 윤택진 장로가 폐회선언을 했으며, 이어 박명용 장로(부회장)의 폐회 및 식사기도 후 정기총회를 마쳤다.

한편 대장연은 대전시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 선교, 봉사 등 모든 생활영역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데 그 목적을 두고 나라와 민족, 교단연합을 위한 중보기도 사역과 선교, 봉사 등 기독교복음화의 목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면서 대전시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한 기독교기관과의 연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초대회장은 안기호 장로가, 2대회장은 조광휘 장로가 섬긴데 이어 이번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윤택진 장로는 제4대 회장이다.  /오종영 기자,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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