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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교회 탄생70주년 맞아 예배·섬김·파송의 시간 가져
지난 5일(주일) 오후 3시 ‘교회탄생 70주년기념감사예배’ 드리고 선교사 파송식과 지역을 향한 사랑과 나눔의 시간 통해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확인하고 100년 역사 향해 출발
 
보도1국   기사입력  2017/11/17 [15:46]

▲ 대전중앙교회는 지난 5일(주일) 교회탄생 7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10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선포했다.     ©오종영(발행인)

70주년을 맞았다. 이에 대전중앙교회는 지난 5일(주일) 오후 3시 약 12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와 함께 지역을 향한 사랑 나눔과 세상의 가슴을 품는 그리스도의 가슴으로 나아가기 위해 선교사 파송 및 정착지원금과 선교훈련 지원금 전달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전중앙교회는 지난 1947년 11월 2일 한기춘 목사가 임시담임목사로 부임해 개척예배를 드린 후 1949년 5월 27일 초대담임 양화석 목사가 부임했으며, 현 담임 고석찬 목사는 지난해인 2016년 4월 10일 제6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대전중앙교회는 그동안 예장합동교단의 역사의 한 축으로 개 교회를 떠나 총회를 섬기는 중심적인 교회로서의 위상을 갖고 그 소명을 감당해 온 교회로 최근 교회가 내부적인 혼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고 목사 부임 후 교회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음과 동시에 새로운 일꾼들을 임직하고 고 목사의 목회철학과 비전에 성도들의 마음이 모아져 부흥을 구가하고 있다.

이에 대전중앙교회는 교회탄생 70주년의 해를 맞이해 ‘특별새벽기도회’와 ‘목적이 이끄는 교회’를 비롯해 ‘교회탄생 70주년기념 사진전시회’와 ‘한마음 축제’‘오라트리오 천지창조’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성도들을 하나로 단단히 결집시켜왔다.

고석찬 담임목사의 사회로 ‘가슴 벅찬 축복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시작된 예배는 김영재 원로장로의 기도와 벧엘찬양대의 특별 찬양 후 대전중앙교회 출신으로 부전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성규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여호수아 1:1-4절을 본문으로 ‘새 날은 어떻게 열리는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박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새날은 어떻게 열리는가?”라고 반문한 뒤 “새날은 첫째 죽음 이후에 열리는데 우리가 과거와의 단절을 하지 않는다면 결코 새 날을 열리지 않으므로 은혜의 전통은 계승하되 반성경적 구습을 절단해야 하며, 둘째, 함께 일어나야 새 날이 열린다. 이를 위해 대전중앙교회가 담임목사의 비전에 한마음으로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셋째, 우리의 발로 밟아야 새 날이 열린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약속 따라 하나님이 세워주신 지도자와 함께 새날을 여는 교회가 되라”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영상축하메시지가 이어졌다. 이날 첫 번째 축하메시지에는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원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노창수 목사(남가주사랑의교히),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백동조 목사(목포사랑의교회), 김학중 목사(안산꿈의교회)가 대전중앙교회 탄생 7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제2부 섬김의 시간이 진행됐다.

고석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섬김의 시간에는 먼저 이승훈 장로가 70주년기념사역 경과보고를 한 뒤 그동안 대전중앙교회를 거쳐 갔거나 섬겨왔던 목회자와 장로, 권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패 전달 시간에는 제2대 담임목사였던 고 이영수 목사의 김갑덕 사모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고, 김서출 장로와 김홍은 권사, 김기현 장로 등 대전중앙교회를 거쳐갔던 주요 원로 장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모두 16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지역을 향한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대전중앙교회는 교회가 소재한 중구관내의 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40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고석찬 목사는 “지역을 섬기고 다음세대를 섬기는 사역을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지속적으로 사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 후에는 대전지역 목회자들의 두 번째 축하메시지가 전해졌다. 이날 축하메시지에는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이웅천 목사(둔산성광교회), 김 혁 목사(선창교회), 지성업 목사(대전산성교회), 정승룡 목사(늘사랑교회) 등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 대전중앙교회가 교회탄생 7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선교사 파송식을 갖고 향후 지역과 세계를 섬기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오종영(발행인)

마지막 3부 순서는 ‘세상의 가슴을 그리스도의 가슴으로’라는 주제로 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했다. 이날 선교사 파송식은 고석찬 목사가 죠수아 목사에게 파송서약을 받은 후 죠수아, 유니 선교사가 대전중앙교회의 주 파송 후원으로 선교사로 파송된 것을 공포했으며, 이어 파송장 수여와 함께 정착지원금을 전달했다.

죠수아 선교사는 향후 C국에 파송돼 선교활동을 펄칠 것으로 알려졌으며 죠 선교사는 아내 유와 지혜 민재 남매와 함께 C국에 파송돼 선교사역을 펼치게 된다.

이어 이민호 목사 가정의 선교훈련을 위해 선교훈련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민호 목사는 향후 GMS 내 GMTI(총회세계선교회훈련원)에서 선교훈련 정규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 고석찬 담임목사가 파송선교사들을 위해 파송기도를 드리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이어 고 목사는 대전중앙교회가 설립 50주년을 기해 북방선교사로 파송했던 강일구 목사에게 특별선물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한 후 대전중앙교회가 파송한 원두우 선교사(몽골)가 격려사를 전한 후 중앙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70주년기념사역 준비위원장 정진석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조선진 목사(대전노회장)의 축도로 선교사 파송식 및 70주년 감사예배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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