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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연회, ‘기술봉사로 비전교회에 꿈과 희망 안겨‘
최승호 남부연회 감독, '비전교회 돕기 위해 평신도 단체장 독려'
이승주 기사입력  2017/11/02 [10:51]

▲ 최승호 남부연회 재21대 감독.     ©이승주
  
기술봉사를 통해 비전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제21대 최승호 감독(하늘정원교회)이 그 주인공이다.
 
최승호 감독은 기감 남부연회 수장이 되던 올해 초 비젼교회를 돕기 위해 평신도 단체장들을 독려했다.
 
이에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회장 이종예 장로)는 비젼교회 수리기금으로 3000만원을 쾌척했다.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회장 신연석)는 기술봉사팀을 즉각 가동해 기술봉사 작업에 들어갔다.
 
남부연회 23개 지방 650여개 교회 가운데 각 지방별로 기술봉사 신청을 받아 교회를 방문해 점검 후 우선대상자로 9개 교회를 선정했다.
 
최승호 감독은 “평신도 단체들이 적극 동참해줘서 감사하다. 특히 청장년들이 어려운 교회를 수리하는데 앞장서서 너무 기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비젼교회를 수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비전교회 수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 이종예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 및 임원들.     © 이승주 기자

이종예 남부연회 여선교회 회장은 “최승호 감독님의 감독 공약 사항에 비전교회 지원사업 일환으로 여선교회에서 3000만원을 후원하고 청장년선교회의 기술봉사로 진행 되어 감사하다”며 “물질이 많아 후원한 것이 아니라 모든 예산을 줄여서 보람 있는 일에 동참하자는 임원진과 지방회장님들의 협조로 작게나마 힘이 되어 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술봉사 단장을 맡은 이승주 집사(오정감리교회)는 동지방 은혜교회(담임목사 정정자)를 시작으로 청양지방 광흥교회(담임목사 노승원), 부여지방 신성교회(담임전도사 이영곤), 대전북지방 꿈이있는교회(담임전도사 진실한), 대전유성북지방 소망의빛교회(담임목사 심기오), 대전남지방 늘푸른교회(담임목사 한광희), 대덕지방 하늘빛교회(담임전도사 채희경), 논산지방 항월교회(담임목사 김경국), 대전지방 우리교회(담임목사 윤광일) 등 9곳의 성전 수리를 완료했다.
 
기술봉사는 태양이 뜨겁던 지난 8월부터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 대전동지방 은혜교회 기술봉사 전(위)과 후(아래)모습     ©이승주
    
첫 번째로 시작된 동지방 은혜교회(담임목사 정정자)는 성전이전과 함께 새 성전 리모델링, 도배, 도색 등을 실시했다.
 
청양지방 광흥교회(담임목사 노승원)는 시골교회로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사용하던 재래식 화장실 개량공사를 실시했다. 당초 화장실만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던 중 주방과 샤워실을 겸비한 화장실로 만들었다.
 
이에 자금부족으로 지역의 대형교회인 청양교회(담임목사 김종태)를 찾아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선듯 100만원을 후원했다. 시공사인 무진토건 허준호 대표가 800여만원의 자재와 인건비를 후원하면서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노승원 광흥교회 담임목사는 "처음 이곳에 부임하면서 이곳저곳을 수리하면서 손을 크게 다쳐 힘들었는데 기술봉사를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니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또 교인들이 의기투합해 미진한 교회의 이곳저곳을 수리하자며 적극적인 참여로 활력을 띠고 있다.

▲ 청양지방 광흥교회 기술봉사 전(위)과 후(아래) 모습.     ©이승주
    
부여지방 신성교회(담임전도사 이영곤)는 비가 오면 교육관에 물이 넘쳐 토사가 싸이고 있으며 누전으로 인해 화재위험이 높았다. 이에 기술봉사팀은 교회주변 배수로 공사를 실시해 비가 새 들어오는 것을 막고 주변정리와 배선정리로 전기누전을 차단했다.
 
대전북지방 꿈이있는교회(담임전도사 진실한)는 교회를 개척하면서 어려움을 격고 있어 재단설치 공사와 바닥재를 시공했다.
 
유성북지방 소망의빛교회(담임목사 심기오)는 지하실에 위치해 비가 새들어와 곰팡이 냄새가 코를 진동했다. 또 상하수도 시설과 환기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교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었다. 기술봉사팀은 상하수도 배관공사와 환풍시설, 방수작업 및 도색, 도배 장판시공, 전기판넬를 설치해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공했다. 싱크대를 설치해 교인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식사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대전북지방 꿈이있는교회 기술봉사 모습.    © 이승주

대전남지방 늘푸른교회(담임목사 한광희)는 비가 새 천장기둥이 썩어내려 재단을 철거 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으며 건물주와 타협해 옥상 방수공사를 실시했으며 화장실 보수공사도 이뤄졌다.
 
한광희 늘푸른교회 담임목사는 "연회에서 기술봉사를 통해 교회가 확 변했다"며 "이번 계기로 교인들이 하나둘씩 용기를 얻고 있어 교회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덕지방 하늘빛교회(담임전도사 채희경)는 화장실이 오래되어 낡고 바닥이 침하되어 벽에 균열이 심해 화장실을 모두 철거 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 대덕지방 하늘빛교회 화장실 리모델링 모습.     © 이승주
 
논산지방 항월교회(담임목사 김경국)는 십자가 탑에서 비가 누수 되면서 본당 입구 화장실과 창고 천장이 모두 썩어 있었다. 크레인을 동원한 지붕철탑 방수공사와 천장 보수공사를 실시했으며 교인들의 후원으로 지붕페인트 공사를 실시했다.
 
이로써 예정된 9곳의 기술봉사를 모두 마치며 총공사비 3000여만원이 투입됐다.
 
신연석 청장년선교회 회장은 “최승호 감독님의 비젼교회를 돌보려는 의지로 청장년들이 기술봉사를 통해 비젼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힘을 내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시길 바란다”며 “청장년들이 함께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말씀을 실현할 수 있는 건강한 선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연석 회장은 이외에도 연무지방 양촌제일교회(담임목사 조 국) 사택 리모델링, 대전서지방 예수마을교회(담임목사 방승민) 성전리모델링, 대전서북지방 영광교회(담임목사 정충진) 성전리모델링, 대전서북지방 섬기는교회(담임목사 이상구) 개척지원, 대덕지방 주안교회(담임전도사 윤한수) 화장실리모델링, 금산 북한이탈주민선교센타(선교사 한요셉) 지원 등을 실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 유성북지방 소망의빛교회 기술봉사     © 이승주
   
▲ 부여지방 신성교회 기술봉사    © 이승주

▲ 남지방 늘푸른교회 기술봉사     © 이승주
▲ 대전지방 우리교회 기술봉사     © 이승주
▲ 논산지방 항월교회 기술봉사     © 이승주
 
[후기] 기술봉사를 마치며...
 
태양열 강렬한 뜨거운 한여름 반바지와 반팔티를 입고도 땀을 뻘뻘 흘렸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이 되었습니다.
 
이맘때면 가을걷이와 겨울준비를 한창 해야 할 때지만 다가올 추위와 싸워야하는 많은 미자립교회와 성도들을 생각할 때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연회에서 미자립교회 기술봉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남들이 돌아보지 않는.. 소외되고 낙후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와 듣는 이들 모두가 동일한 형제요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원하듯 청장년회장에게 말했습니다. "감독님께서 미자립교회 수리를 한다면 청장년들이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할 사람이 없으면 내가라도 한다고.." 이렇게라도 해야만 하나님께서 내게 값없이 주신 한량없는 은혜를 갚는 것 같았습니다.
 
짧은 몇 개월 동안 동분서주하면서 많은 일들을 하면서 속으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더 해주고 싶은데 자금이 부족하고.. 더 많은 곳을 수리해주고 싶은 마음뿐.
 
때로는 기자라는 직업을 남용도하고.. 때로는 어르신들께 재롱도 부리고.. 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 그러나 혹여 나의 행동이나 말 때문에 상처받는 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서로가 생각이 다르고 방향성이 달랐던 거였지 틀린 것이 아니였음을 밝힙니다.
 
이번 기술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만남의 축복을 주셔서 가는 곳마다 돕는 손길을 붙여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공사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했던 나의기도 "부족한 저에게 맡겨주신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주시는 감동대로 일하겠습니다. 내 생각과 내 근심걱정 모두 주님이 책임져 주시옵소서. 제가 주님의 일을 할 때에 주님께서 나의 일을 해주실 줄 믿고 감사함으로 일하겠습니다. 지혜와 능력을 주시옵소서. 아멘"
 
기술봉사로 섬길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남부연회 최승호 감독님, 천성환 총무목사님, 이종예 여선교회 회장님, 신연석 청장년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기술봉사 단장 이승주 집사


▲ 이승주 집사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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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2 [10:51]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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