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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ㅣ칼럼 > 목회칼럼 | ||||||||
탁동주 목사(대전샬롬교회) 154호 | ||||||||
시 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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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은 시간을 2개의 범주로 나눕니다. 과정철학자들은 시간의 흐름이 중요한 형이상학적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 흐름은 비합리적인 직관에 의해서만 이해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시간을 불연속체의 무한한 집합으로 생각하는 철학자들은 시간의 흐름이나 시간을 통한 인간의 진보는 환영이라고 주장합니다. 과정철학자들은 미래는 열려 있고 과거는 불변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시간의 불연속성을 주장하는 철학자들은, 과거를 바꾼다는 말과 같이 미래를 변화시킨다는 말도 무의미하다고 주장하지요. 시간에 대한 서로 다른 철학적 해석은 역사 전반을 통해 지속된 시간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을 반영합니다. 고대 헬라 철학자 파르메니데스와 제논(BC 6~5세기)은, 변화는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조차 없으며 겉보기와는 달리 현실은 유일하며 움직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엘레아 학파). 즉 시간은 환영이라는 것이었지요. 시간의 흐름이 환영이라는 관념은 특정 인도 철학자들의 주의(主義)나 불교와 같은 종교의 교리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제자와 같은 고대인들은, 시간의 흐름은 현실의 본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을 윤회적인 관점과 직선적인 관점으로 나누는 사상가들과 함께 시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궁극적으로 인류역사에 대한 관점이나 행위에 대한 규범에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에 대한 윤회적인 생각은 힌두인, 고대 그리스인, 중국인, 아즈텍인들 사이에 널리 성행했으며, 어느 정도는 현대 서구사회에서 재현되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시간에 대한 직선적인 관점에서 시간의 흐름은 순환하지 않으며 시작과 끝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독교의 시간관은 직선적이며 시간을 말함에 있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관계를 말합니다. 성경적인 시간과 개념은 시간은 연속성입니다. 현재는 과거와 미래 사이에 움직이고 있는 끝입니다. 언제나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는 끝이라는 말이지요. 과거는 단지 서론이 아니며, 미래는 먼 꿈도 아닙니다. 과거, 현재, 미래는 하나님 앞에서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조각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복음은 기독교신앙의 핵심입니다. 광대 나는/ 광대/ 시간의 외줄 위에서/ 양손에 복음 들고/ 겁 없이 춤추는/ 행복한 광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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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20 [16:0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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