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교단•교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장종태 서구청장 서대전제일감리교회 장로됐다.”
서대전제일감리교회, 지난 달 30일(토)오전 11시 500여명의 성도 및 내빈들 참석한 가운데 목양관 봉헌예배 및 장로취임예배 드려
 
보도1국   기사입력  2017/10/05 [10:02]

▲ 서대전제일감리교회는 지난 30일(토) 500여명의 성도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양관 봉헌예배 및 장로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 이승주 기자

대전시 서구 관저로 37에 소재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서대전제일교회(담임 박희철 목사)는 지난 달 30일(토)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목양관 봉헌예배 및 장로취임예배를 드렸다.

이날 봉헌예배 및 장로취임예배는 서대전제일교회가 그동안 사용하던 3층짜리 예배당 위에 4층-9층까지 약 150여 평을 증축하고 목양관과 담임목사실, 회의실을 비롯해 5층에는 카페를, 6-9층에는 청년부, 청소년부, 남선교회, 청장년부실 등을 마련함과 동시에 4-6층에 엘리베이터를 새로 설치함으로써 그동안 부족했던 다용도실을 확보함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목회활동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서대전제일교회는 이번 증축을 위해 지난 2016년 4월 10일 구역회에서 목양관 및 부속관 증축을 의결한 바 있으며, 같은 해 6월 12일 기공예배를 시작으로 이날 봉헌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이번 증축공사에는 약 3억 5천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고 교회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서대전제일교회는 이날 봉헌감사예배와 함께 장종태 장로, 김규호 장로, 박영호 장로의 취임예배도 드렸다.

이날 취임한 장종태 장로는 현직 대전시 서구청장으로 재직 중으로 그동안 크리스천리더스클럽을 비롯해 지역교계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교회 내·외에서 신실한 신앙인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서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청렴한 공직자로 지역사회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이날 예배는 서대전제일교회 박희철 담임목사의 사회로 최병식 목사(선교부 총무)의 대표기도와 임마누엘 찬양대(지휘 채병근 집사)의 특별찬양 후 최승호 감독(남부연회, 하늘정원교회)이 에베소서3:6-11절을 본문으로 ‘참여케 하는 예수님 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최감독은 이날 말씀선포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참여케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요, 특별히 장로가 되어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고 다른 이에게 복음, 즉 예수님의 축복을 전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라고 말했다.

▲ 남부연회 최승호 감독이 말씀선포를 하고 있다.     © 이승주 기자

이어 최감독은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일에 참여케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일을 모든 이들(이방인들)에게 전하도록 하기 위함”으로 “우리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부르셨기에 바울처럼 겸손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일하는 세분 장로님들이 되시고, 이방인을 구원하는 일에 값지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자”고 전했다.

끝으로 최감독은 “서대전제일교회가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을 이루는 하나님의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며 이 귀한 일에 존귀하게 쓰임 받는 장로님들의 되시기를 바란다”면서 말씀을 맺었다

이어 목원81 대전동기목회자들이 봉헌특송을 한 후 담임목사의 내빈소개를 끝으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봉헌예식 및 장로취임예배는 대전서남지방 김홍관 감리사의 집례로 시작됐다.

이날 봉헌예식은 김홍관 감리사의 예식사에 이어 곽상길 장로(건축위원장로)가 봉헌보고를 했다. 곽 장로는 봉헌보고를 통해 목양관 및 부속관 150평 건축 및 이에 따른 증축예산 3억5000만원을 보고한 후 지난 2016년 4월 13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 등기필 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민영주 장로(관리부장)의 봉헌위임 후 최승호 감독이 “주님의 이름으로 건축한 이 목양관을 하나님께서 열납하실 줄 믿으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이 목양관이 하나님께 봉헌되었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언 한다”고 봉헌선언을 했다.

봉헌예식을 마친 후 곽상길 장로(기획위원 서기)가 취임장로소개를 했다.

▲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는 장종태 장로.     © 이승주 기자

이날 취임한 장종태 장로는 오랜 공직생활 후인 지난 2009년 교회가 가장 어려울 때 서대전제일교회에 와서 집사, 권사, 장로 피택을 거쳐 이날 취임하게 됐으며, 공직을 마치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무렵에 70명의 성도가 모이던 당시에 서대전제일교회에 등록했으며,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수요예배와 주일예배에 빠지지 않고 신실한 신앙모범을 보여 왔으며 물질적 헌신도 많이 해옴으로 성도들의 귀감이 되어 기획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날 장로로 취임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또한 함께 취임 받는 김규호 장로는 본래 장로교회에서 장로로 섬기다가 서대전제일교회에 등록하여 섬겨왔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 후 금호엔지니어링(주)차장, (주)한국종합기술 상무 익산청 관급자재 심사위원(2009)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 보성강 생태하천 책임기술자로 재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박영호 장로는 청년시절부터 서대전제일교회에 출석하면서 집사, 권사를 거쳐 장로가 됐으며, 그 신앙의 신실함으로 인해 비밀투표 시 교인들에게 최고의 신임을 받아 장로가 됐으며, 교회 건축 및 이번 증축을 위해 물질적인 헌신을 크게 감당한 교회의 일꾼이라고 소개했다.

▲ 축사를 전하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원.     © 이승주 기자

장로취임식은 김홍관 감리사의 장로취임문답 후 취임선언을 했으며, 취임 후에는 E, van Brass(금관 5중주)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이어 박병석 국회의원(대전서갑)과 박범계 의원(대전서을)이 축사를 전했다.

박병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세분 장로님들에 대한 소개를 감명 깊게 들었다”면서 “장로님이 되면 감당해야 할 의무가 많다. 그런데 장 장로님은 공직자로서 누구보다 깨끗한 분으로 ‘청렴한 공무원으로 모범공무원상’을 받은 분이시며, 신앙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분이시다. 진심으로 장로되심을 축하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 축사를 전하고 있는 박범계 국회의원.     © 이승주 기자

또한 박범계 의원은 “감독님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동성애, 동성혼문제는 이번 개헌법안 심사에 전혀 고려가 되지 않는 문제니 염려마시라”면서 “장 장로님이 당시 작은교회에 오셔서 섬겼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 큰 교회 갈 수도 있는데 이분의 인간적인 특징은 어지신 분으로 그 특징 때문에 구청장에 당선되셨다. 좋은 장로 세 분을 모시게 된 서대전제일교회에 축하를 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 임제택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영광스런 목양관 봉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성도님들께 격려를 드린다”면서 “이 모든 것은 박희철 담임목사님의 리더십 때문이다. 서대전제일교회에 많은 인물들이 다 계신다. 뜨거운 박수로 함께 격려를 드리자”고 박수를 하며 격려사를 전했다.

격려사 후에는 최승호 감독이 박희철 담임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김희철 담임목사는 김명중 집사(성전관리)와 박승희 장로(산성교회)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취임인사에 나선 장종태 장로(사회봉사부장)는 “부족한 나를 장로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말씀으로 먹이고 이끌어주신 박희철 담임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나를 장로로 세원주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그분의 이끌어주시는 은혜를 따라 최감독님의 말씀처럼 기드온같이 큰 용사처럼 일하겠다. 그리고 오늘 권면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더 낮은 자세로 겸손히 기도하고, 봉사하며, 전도하며 살겠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취임인사 후에는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의 축도로 성전봉헌예배 및 장로취임예배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 행사 후 박희철 담임목사와 장종태 장로 및 박병석, 박범계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승주 기자

▲ 남부연회 최승호 감독(오른쪽)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는 박희철 담임목사.     © 이승주 기자

▲ 임직자들이 취임예배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승주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10/05 [10:0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