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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총회 백석대에서 2017년 정기총회
유충국 목사 신임 총회장에 추대, 1부총회장 이주훈 목사, 2부총회장 박근상 목사, 3부총회장 박경배 목사 추대, 대전지역에 소재한 대전노회에서 두 명의 부총회장 동시에 배출 경사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9/18 [15:15]

▲ 예장대신정기총회가 지난 11일(월) 14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에 소재한 백석대학교회에서 개회되어 유충국 목사를 신임총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회무처리를 하고 폐회했다.     ©오종영(발행인)

예장대신총회(총회장 이종승 목사)는 지난 11일(월)-14일(목)까지 천안에 소재한 백석대학교회에서 ‘섬김으로 행복한 총회(눅22:27)’라는 주제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총회장에 유충국 목사, 제1부총회장에 이주훈 목사, 제2부총회장에 박근상 목사, 제3부총회장에 박경배 목사를 만장일치 추대로 선출했다.

14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한국교회 주요장로교단인 예장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와 예장통합총회장 이성희 목사, 예장고신 총회장 배굉호 목사, 예장합신 총회장 최칠용 목사 등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예배와 성찬식 후 시작된 총회는 한 때 교단명칭인 ‘대신’이 수호측이 제기했던 총회결의무효 소송결과에서 승소함으로 인해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돼 교단명칭이 첨예한 과제로 등장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국 명칭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신임임원 선거를 비롯한 사무처리가 이뤄지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증경 총회장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이 ‘항소심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교단 명칭을 ‘대신’으로 하되 수호측과의 항소심에서 패소할 경우 즉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구 대신측은 모든 권한은 내려놓는 것으로 했다는 보고를 하자 총대들은 기립박수로 이를 받아들임으로 극적으로 문제해결을 보게 됐다.
 
이 과정에서 구 백석과 구 대신총대 간 반발기류도 있었으나 결국은 대승적 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나선 결과 도출된 결과였다.

▲ 예장대신총회 2017정기총회에서 신임총회장으로 추대된 유충국 목사(왼쪽)와 같은 대전노회 소속으로 2, 3부총회장으로 나란히 추대된 박근상 목     ©오종영(발행인)

교단명칭문제가 해결된 후 치러진 선거에서 선관위원회가 총회장에게 유충국 목사(제자교회)를 총회장에, 1부총회장에 이주훈 목사(동탄사랑의교회), 2부총회장에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3부총회장에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장로부총회장에 이재원 장로(해오름교회)등이 등록했음을 보고하자 참석한 총대들은 현장에서 기립박수로 만장일치로 신 임원을 추대했다.

이번 대신총회 임원선거의의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목사 부총회장 부분이다. 제2,3부총회장이 모두 대전지역 목회자로 같은 노회인 대전노회 소속으로 향후 2년 연속 대전노회에서 총회장을 배출하게 된 점이다.

2부총회장 박근상 목사는 교단통합당시 부총회장으로 추대돼 지난 2년여간 부총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며 교단안팎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통합교단의 안정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지역교회에서는 방송설교자와 연합사역에도 활발하게 일해 왔었고, 박경배 목사는 대신교단 교회 중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교회의 목회자로 그동안 미래목회포럼 대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합활동을 펼쳐오는 등 성공적인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던 준비된 일꾼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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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8 [15:1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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