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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개헌안 문제점 및 종교인과세 세미나를 위한 설명회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바른개헌을 위한 국민대회 성금 2000만원 기탁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9/18 [14:18]
▲ 헌법개헌안 문제점 및 종교인과세 설명회에 참석한 참석한 대전과 충남세종시 교계 주요 인사들과 시민단체장들이 성공적인 대전지역 개헌대토론회와 국민대회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대전 및 충남·세종지역 기독교연합회와 대전·충남지역성시화운동본부 및 바른가정세우기 시민연합, 바른헌법개헌국민대회 등은 지난 지난 6일 오전 7시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라온컨벤션호텔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모임을 가졌다.

이날 조찬모임에서는 12일(화) 대전시청대강당에서 개최하는 헌법개정 대전토론회에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힘을 모아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함과 동시에 동성애·동성혼 및 성적지향이 포함된 개헌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정리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먼저 오성균 목사(대기연 사무총장)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오종영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대표기도를 한 후 김용혁 목사(대기연 회장)가 설교자로 나서 예레미야 23:18-22절을 본문으로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우상숭배와 음행에 함몰되고 선거의 승리에만 집착하던 시기에 예레미야는 멸망을 선포했으나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일제시대와 6.25때도 무수한 박해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며 순교했는데 지금 우리가 민주주의 위에 세워진 것도 이들의 순교의 피값”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음란의 동성애가 활개하고 있다. 국가가 앞장서서 동성애를 권장하고 홍보하고 부추기고 있다. 동성애는 창조주의 가치에 반하는 온갖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것임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고 무지할 정도로 모르고 있으며 침묵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 지난 6일(수)오전7시 라온컨벤션에서 개최한 동성애 동성혼 및 포괄적 차별법이 담긴 개헌안에 대한 교계의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모인 대전충남세종교계지도자간담회 참석자들이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또 김 목사는 “우리가 여호와의 회개에 참여하여 집회를 준비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우리는 침묵할 수 없고 예레미야처럼 분연히 일어나 동성애를 막아내기 위한 불길을 일으키자”고 설교를 했다.

설교 후에는 유병로 회장(바른헌법개헌국민대회 대회장)과 박경배 목사(바른가정세우기시민연합 상임대표), 오종설 목사(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유병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시의회가 추진하고 있던 학생인권조례에는 학생의 수업거부권과 휴식 등을 취할 권리가 있어 어른들과 함께 정치판에 나가서 안좋은 것에 참여하게 되어서 작년에 건대연을 창립했는데 기독교계가 나서주어서 감사하다. 대전과 충남 및 세종지역이 함께 나서서 이의 저지운동에 참여해 달라, 나는 비종교인이지만 이런 나쁜 인권조례를 만들어내는 걸 보고 뜻을 같이 하게 됐다. 잘못된 것을 막아내는데 제도적으로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어 박경배 목사는 “믿음의 선조가 순교했듯이 이 일에 나서야 한다. 많은 목회자가 간과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깨워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있고, 깨어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집회가 되도록 하자. 적극 협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오종설 목사는 “충기연에서도 도민 인권조례의 폐지를 위해 20만 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제는 인권조례안의 개정을 위해 대전과 충남, 세종이 참여하게 됐다. 12일과 17일 15개 시군에서 차량동원 등을 해서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 17일 대집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이어 격려사를 전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한 사람이면 폐하겠지만 두 사람이면 폐하지 않고 삽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 손에 손을 맞잡고 귀한 일에 동참해 달라. 우리교회도 저녁예배를 드리지 않고 현장으로 나가고자 한다. 다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자”고 격려사를 전한 후 17일(주일) 타임월드 앞 대 집회의 공동대회장인 박경배 목사와 유병로 교수와 박세홍 교수에게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대회집행부에 힘을 더해줬다.

▲ 헌법개헌안문제점 및 종교인 과세를 위한 설명회가 지난 6일(수)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격려금 전달 후에는 임제택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박명용 장로(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 지영준 변호사가 이번 헌법개헌(안)에 대한 분석 및 문제점들을 소개하면서 “동성애는 민주노총과 동성애 단체 등이 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숫자는 약 100만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헌법개헌안의 쟁점으로 동성애 조항 신설과 동성결혼 합법화, 국가인권위원회의 헌법기관화(2조3항), ‘국민’에서 ‘사람’으로 변경, ‘인종, 언어’추가, 망명권 신설 등을 소개하면서 ‘동성애 조항’중 ‘성적지향’은 양성평등을 유지해 왔던 지금까지의 기조와는 다르게 성평등 조항을 신설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국가가 실제적으로 권익보호에 나서겠다는 셈이라고 말했다.

또 성평등과 양성평등은 완전히 다른 내용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성애를 옹호하고 조장해온 국가인권위원회가 헌법기관회가 된 사례는 세계 어느나라도 선진국에는 이러한 조항이 없다면서, ‘인종’, ‘종교’, ‘망명권’등이 신설되면 이슬람을 유입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조항들은 모두가 동성애와 관련이 있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적지향’이란 Gender개념으로 복수의 성, 양성애자, 범성애자를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간통법이 폐지된 우리나라가 일부다처제로 갈 수 밖에 없는 수순이 되는 것이라고 강현 우려를 표하면서 오늘 모인 43개 단체가 힘을 모아 이를 막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관련단체들은 수차례 정례모임을 갖고 ‘바른헌법개헌국민연합’을 결성하고 유병로 교수(교총회장)와 박세홍 교수(교수연합회장)가 공동대회장이 돼 대전, 충남, 세종시의 시민단체장과 범 종교단체(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림)와 교육계, 여성단체, 청소년단체 등 43개 단체가 힘을 모아 17일(주일)오후 3시 대단위집회를 계획하고 대전·충남·세종시 기독교연합회와 성시화운동본부, 건대연 사무총장들로 기획원을 선임하고 바세연을 주관단체로 하는 집회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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