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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교회의 눈물을 씻어주고 싶어요” 새로남교회, 함평 진양교회에 화재 복구 성금 2,000만원 전달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9/01 [14:08]

▲ 새로남교회 담임 오정호 목사는 당회서기 김용태 장로와 함께 전라남도 함평군에 소재한 진양교회를 방문 화재로 전소된 교회 건축을 위한 성금으     ©오종영(발행인)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는 최근 화재로 예배당과 사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함평 진양교회(담임 허기녕 목사)를 방문해 새 예배당 건축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라남도 함평군에 소재한 진양교회는 전형적인 농촌교회로 담임 허기녕 목사는 월 사례비 60만원으로 생활할 정도로 어렵게 운영되던 교회로 지난 7월 17일(월)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교회와 사택이 전소된 바 있다.

이에 진양교회가 소속된 예장합동총회 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진양교회를 돕기 위한 특별 담화문을 발표한 바 있고, 총회 구제부도 진양교회 피해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을 실시하고 있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이 마련되고 있던 차에 이번 새로남교회의 성금기탁은 진양교회에 큰 힘과 용기를 불어넣게 되었다.

오정호 목사에 의하면 새로남교회 당회는 진양교회의 피해 소식을 듣고 아픔을 공감하여 성금 기탁을 결의한 후 이번에 진양교회를 방문해 허기녕 목사를 위로하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남교회의 성금전달은 새로남교회 내부적으로 현재 많은 건축비가 소요되는 중등센터를 건축하는 가운데 전달해 더욱 뜻 깊은 성금전달이 됐다.

▲ 오정호 목사가 진양교회가 마련한 임시 천막막사에서 화재로 전소된 함평 진양교회를 위해 기도를 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새로남교회가 복구 성금을 전달하게 되는 과정에서 진양교회 예배당 복구 특별위원장으로 섬기는 서종석 목사(함평전원교회)가 큰 역할을 감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목사와 서 목사는 총신 신대원 동기로서 평소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에 대하여 마음을 모아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새로남교회 담임 오정호 목사, 당회 서기 김용태 장로, 함평노회장 이상백 목사, 복구위원장 서종석 목사가 진양교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오정호 목사는 학개 2:5-6 말씀을 통해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더하기를 바라며, 고난을 딛고 일어서서 하루 속히 예배당이 더욱 아름답고 견고하게 세워지기를 간절하게 축복했다.

또한 오목사는 “새로남교회의 섬김이 마중물이 되어 우리 총회와 한국교회가 진양교회를 돕는데 더욱 힘쓰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남교회는 수년 전 홍수피해를 입은 농촌교회의 복구에도 참여하여 도시교회의 사랑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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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01 [14:0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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